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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프라이즈

책한권으로 "거액의 유산"을 상속받은 사람 <동물학><위대한유산><서프라이즈>

1922년 로마 바티칸 쟝 라고스트라는 이름의 쳥년

 

 

그는 프랑스 출신의 유학생으로 학업을 위해 로마의 한대학에서 학업과 일을 병행하고 있었다. 비록 가난한 고학생이었지만 늘밝고 긍정적이었던 쟝 밤낮을 가리지 않고 열심히 공부해왔는데 그이유는 바로 몸이 아픈어머니 떄문이었다. 이번학기 기대했던 장학금을 받지 못하게된 쟝 설상가상으로 일자리조차 구해지지 않았는데 일자리를 찾아 바티칸 도서관에 온쟝은 그곳에서 우연히 책한권을 읽게 되는데 책에 맨뒷장에서 작가가 친필로쓴 메세지를 발견하게 되는데 내용은

 

"팔라조 디 지우스티치아에 있는 주스티치아 궁전을 찾아가시오 그곳에서 L.J 14-57호 서류를 청구하면 당신을 위한 선물이 있을것이오 -책의 저자 E.H로 부터"

 

친구는 누군가의 장난이라고 무시했지만호기심이든 쟝은 곧바로 주스티치아 궁전을 찾아가게되는데 놀랍게도 50년이나 지난 서류는 실제 존재했고 본투안에는 몇가지 서류들과 함께 편지 한통이 들어 있었다. 편지의 내용은

 

"나는 귀하가 이미 읽은 동물학자의 저자 에밀이라고 하오. 그저 동물 연구에만 몰두해 한평생을 연구와 집필에만 매달렸던 나는 조금은 미친 사람이었는지도 모른다오 이책을 쓰느라... 난 내가족과 자식마저 방치해 버렸다오. 그결과 아내와 딸이 떠났고 내인생엔 아무도 남지 않게 되었지 이한권의 책말고는 말이오. 하지만 그랬기에 더욱 소중했소! 이책은 내인생이고 내전부였으니까...하지만 사람들은 어느누구 하나 내책을 진지하게 읽어준 이가 없었소 그래서난... 내손으로 모든책을 불태워 버리기로 결심했소 단 한권만 남기고 말이오 그리고 나는 내 소중한 책을 끝까지 읽어준 사람에게 내 남은 유산을 전부 주겠다"

 

놀랍게도 작가의 편지와 함께든 서류는 자신의 유산을 상속하겠다는 내용의 유언장이었다. 그길로 작가의 유언장에 명시된 은행을 찾아간쟝 그런데 놀랍게도 은행에는 유언장의 내용대로 실제 작가의 계좌가 있었고 그 계좌에는 23만 달러(현재 시가 약35억)의 거액이 남겨져 있었던 것이다.

 

 

Vatican Library 바티칸 도서관

 

그런데

 

 

 

쟝은 작가의 유언대로 유산상속을 요구했지만 은행이 거절하자 쟝은 은행을 상대로 소송까지 하게되었다. 하지만 법원마저 은행의 손을 들어주었고 결국 유언장을 찾아 냈음에도 친혈육이 아니라는 이유로 상속을 받을수 없었다.

 

 

 

한달뒤

 

 

 

놀랍게도 도서관으로부터 책을돌려받고 유산 까지 상속받게된 쟝 과연 어떻게 된일 일까? 한달전 재판에서 지고 모든걸 포기하고 집으로 돌아왔던쟝 엄마에게 그동안의 일을 털어 놓았다. 그런데 쟝의 엄마의 결혼전 이름은

아만다드후에브리에 였고 그녀는 작가 에밀드후에브리에의 하나뿐인 친딸이었던것이다. 이사실을 안 쟝은 엄마와 함께 다시 로마로 돌아가 자신들이 에밀 작가의 친혈육임을 입증했고 모든 유산을 상속 받을수 있게 되었던 것이다. 

 

세상에 단한권 밖에 존재 하지않는 책으로 인해 거액의 유산을 상속 받게 된 청년! 이것은 한작가의 고집스러운 집착이 만들어낸 기적일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