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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월드컵

한국 H조 상대 팀 전력 분석 <벨기에> 下

이번에 소개해드릴 선수는 벨기에의 수문장 티보 쿠르트와 입니다.

 

1992년에 태어난 이 어린 선수는 현재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당당히 주전 골키퍼 자리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198cm의 장신에 뛰어난 반사신경을 바탕으로 긴팔과 다리로 막기 힘든 공을 슈퍼세이브로 막아내는 모습은 가히 최고입니다.

프리메라리가 최고의 골키퍼에게 주어지는 사모라상을 2012/2013 시즌에 수상하기도 하였습니다. 그 당시 쿠르트와는 20경기 클린시트를 기록하고 36경기에서 29실점을 하였습니다.

쿠르트와의 활약덕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코파 델 레이 우승과 2012 UEFA 슈퍼컵에서 우승을 차지 했습니다. 첼시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임대 된 이 선수는 앞으로 첼시에서 체흐의 후계자가 될 것이라 추측합니다.

 

 

하지만 첼시에는 아직 체흐가 건재하고 쿠르트와 같은 선수를 벤치 멤버로 두기도 아까운 건 사실입니다. 얼마 전 무리뉴는 다음 시즌부터 체흐와 쿠르트와를 로테이션으로 돌리겠다고 인터뷰 했었습니다. 앞으로 이 선수의 행보가 주목됩니다.

 

 

벨기에에서 마지막으로 소개해드릴 선수는 아프로 머리로 유명한 마루앙 펠라이니 입니다.

에버튼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한 이 선수는 전형적인 박스 투 박스 성향의 미드필더입니다.

 

 

현재까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인상적인 활약은 펼치지 못하고 있지만 큰 키를 이용한 공중볼 장악 능력이 장점이고 선수 본인은 수비형 미드필더를 선호하고 발재간이 뛰어나진 않지만 모예스 체제의 에버튼에서 공격형 미드필더로 기용되기도 할 정도로 골에 대한 감각도 좋은 선수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앞서 소개해드린 이 6명의 선수 외에도

뎀벨레, 미뇰렛, 베르마엘렌, 드 브뤼너, 벤테케, 비첼 등의 선수도 결코 위의 선수들에 뒤쳐지지 않는 재능을 가진 선수들임에는 분명합니다.

 

이 벨기에의 황금세대가 이번 브라질 월드컵에서 과연 어떤 활약을 보일지 궁금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