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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월드컵

한국 H조 상대 팀 전력 분석 <러시아>


이번에 소개할 팀은 러시아 입니다.

러시아는 브라질 월드컵 유럽 조별 예선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있는 포르투갈을 끌어 내리고 조 1위로 원드컵에 진출한 강호입니다.

과거 2002 한일 월드컵에서 한국대표팀 감독을 맡았던 히딩크 감독이 거쳐간 팀이기도 합니다.

현재는 카펠로 감독이 지휘봉을 맡고 있고, 짧고 간결한 패스워크를 앞세워 조직적인 축구를 구사하는 팀입니다.

또한 수비도 탄탄하여 러시아는 우리의 생각보다 훨씬 더 강팀일지도 모릅니다.

얼마전 우리와의 평가전에서 주축선수들을 빼고 2대1 역전승을 거두기도 하였습니다.

제일 먼저 소개 할 선수는 알렉산더 케르자코프 입니다.

케르자코프는 러시아 대표팀 통산 득점 2위의 노장 공격수입니다. 이번 월드컵 지역 예선에서 5골을 넣으면서 러시아 내 득점 1위를 기록하기도 하였습니다.

얼마전 삼성의 브라질 월드컵 축구 캠페인의 갤럭시 11의 러시아 대표로 뽑히기도 하였습니다.

다음은 현재 디나모 모스크바에서 활약중인 러시아의 특급 유망주 알렉산드르 코코린 입니다.

코코린은 17살에 디나모 모스크바에서 데뷔전을 가진 이래로 최연소라는 수식어를 달고 다녔고 좋은 활약으로 팀 내 입지도 굳혔습니다.

얼마전 아르메니아와의 평가전에서 선취골을 넣었던 코코린은 전방압박과 강한 체력, 상대 수비라인을 흔드는 순간적인 침투 능력이 뛰어납니다.

득점력도 있는 편이며 헤딩에도 일가견이 있고 은근히 헤딩골도 많은 선수입니다.

이미 러시아 대표팀에서의 활약으로 가치도 꾸준히 상승중인 코코린의 미래는 밝아보입니다.

이번엔 러시아의 수문장, 야신의 후예. 이고르 아킨페프 입니다.

과거 퍼거슨 감독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 시절 이 선수를 반 데 사르의 후계자 명단에 올려 두기도 했다는 둥 이름만 들어도 알 수 있는 빅클럽과의 이적설이 심심찮게 흘러나왔던 골키퍼입니다.

최근에는 AS모나코와의 링크도 뜨고 있습니다.

아킨페프는 17살의 나이에 CSKA 모스크바 1군으로 승격 되었고 18살의 나이에 국가대표로 발탁 되기도 하였습니다.

다양한 경험을 가지고 있고 골키퍼로서 갖추어야 할 뛰어난 반사신경, 공중볼 처리, 펀칭, 골킥의 정확도 등 다양한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페널티킥 선방에도 능한 선수입니다.

히딩크 감독이 대표팀으로 발탁하기도 한 선수이기도 합니다.

 

 

위 선수들 외에도 세르게이 익나세비치, 알렉세이 베레주츠키, 드미트리 콤바로프, 로만 시로코프, 데니스 글루샤코프, 빅토르 파이줄린, 알렉산드르 사메도프 등 네임밸류에 비해 뛰어난 선수들 역시 많아 우리나라가 벨기에나 알제리만큼이나 경계해야 할 팀입니다.

 

 

H조... 절대 행운의 조도 만만한 조도 아닙니다...

 

 

 

 

지난 소치 동계 올림픽에서 있었던 피겨 편파판정 논란..(편파판정이라 단정짓기엔 제가 피겨에 대해서 너무 모릅니다........ㅠㅠ)

피겨를 아예 모르는 제가 봐도 미심쩍은 부분이 많았다고 생각합니다..

김연아 선수의 연기를 생중계를 봤는데 정말 완벽했다고 느낀 반면 소트니코바 선수는...

부디 김연아 선수를 위해서라도 꼭 우리 축구대표팀이 러시아를 대파하였으면 좋겠습니다!

 

대한민국 화이팅!  김연아 화이팅!


 


(갈라쇼에서 빙어 낚시에 실패하자 아예 어망을 버리신 소트니코바 선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