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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프라이즈

마릴린 먼로의 친딸 자넷 레이몬드 [시크릿][서프라이즈]

1954년 미국 로스엔젤레스 레바논병원

 

한여자가 기자들의 플래시를 받으며 병원에서 나오고 있다. 그녀는 세기의 스타 마릴린 먼로였다. 마릴린 먼로는 쏟아지는 기자들의 질문에 대답하지 않고 급히 자리를 떳다. 그런데 이날찍힌 사진은 미국전역에 큰 파장을 일으킨다.

 

 

 

금발의 미녀 마릴린 먼로는 육감적인 입술과 풍만한 몸매로 섹시심벌로 당시 할리우드 최고의 스타였다. 사진속에서 그녀는 육감적인 몸매를 뽐냈고 사람들은 그런 그녀의 모습에 열광했다. 그런데 병원에서 퇴원하는 사진속의 마릴린 먼로는 얼굴과 손의 붓기가 빠지지않은 상태로 카메라를 피하기 급급한 모습이었고 살찐 몸매를 헐렁한 옷으로 가리려는듯 보였다.

 

 

 

 

이사진들이 공개되자 사람들은 그녀가 사생아를 출산했다는 의혹을 제기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마릴린 먼로의 소속사 20세기 폭스사는 12월7일부터 12일까지 6일동안 맹장수술을위해 입원했을뿐이라고 일축했는데 사람들은 그말을 믿지 않았다. 뿐만아니라 그녀의 출산의혹을 뒷받침하는 주장들이 속속들이 등장하는데 당시 의료진들이 그녀의 입원을 쉬쉬하는 분위기였고 병원안의 경비가 유난히 삼엄했다는 것이었다. 사람들은 그녀가 출산했다고 믿었고 심지어 아이의 아버지가 누군가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이처럼 의혹이 부풀어 나자 마릴린 먼로의 소속사는 한장의 사진을 공개한다. 그녀는 한달전 촬영했다는 자궁 엑스레이사진을 공개했다. 그리고 곧바로 의혹을 잠식시킬만한 영화 촬영에 도입했는데 코미디영화 버스 정류장이었다. 버스정류장에서 마릴린 먼로는 남자를 모르는 순진한 처녀역을 해서 이미지 변신을 꾀했고 비로서 사람들의 의심을 잠재울수 있었다. 그뒤로 지하철 통풍구 바람에 원피스를 휘날리는 장면으로 유명한 7년만의 외출이 개봉하여 대히트를 쳤고 왕자와 무희 뜨거운것이 좋아 등의 영화에 출연하며 당대 할리우드 최고의 배우이자 세기의 스타로 승승장구 했다. 그러던 1962년 그녀가 돌연 사망하고 만다. 그녀의 죽음에 수많은 의혹이 제기 되었지만 공식 사인은 수면제 과가복용으로 발표되었고 그녀는 36살에 화려한 생을 마감하고 말았다.

 

그런데 1974년 마릴린 먼로죽은지 12년지 지난 어느날 그녀의 딸이라고 주장하는 여자가 나타 났다. 한통의 편지를 공개하며 마릴린 먼로딸이라고 주장한 여자는 산타모니카 병원에서 일하고있는 21살에 자넷 레이몬드였다. 그녀는 2년전 마릴린 먼로 닮은꼴 선발대회에서 1위를한 이력이 있었다. 자넷 레이몬드가 나타나자 사람들은 그녀가 마릴린 먼로를 이용해 돈을 벌려한다며 비난했다. 하지만 할리우드 연애잡지 틴매거진의 편집장이었던 돈 알리는  사람들과 생각이 달랐고 본격적으로 조사해볼 필요가 있다고 느꼈다.

 

그직시 돈 알리는 그녀가 태어난 레바논 병원으로 향했고 당시병원기록을 찾아냈는데 자넷 레이몬드가 태어난 시기와 마릴린 먼로가 입원했던 기간이 정확히 일치 했다. 이 사실은 미국 전역으로 퍼져나갔고 언론에서는 연일 마릴린 먼로와 그녀를 집중방송을 했다. ABC티비에서는 마릴린 먼로를 추억하는 특별기획 프로그램을 만들어 자넷 레이몬드를 초대하기도 했고 마릴린 먼로의 오래된 동료배우 피터로포드는 자넷레이몬드를 실제로 만나기도 했는데 그녀가 마릴린 먼로와 너무나 닮았다고 이야기 했다. 뿐만아니라 할리우드의 수많은 영화제작사에서도 그녀에게 주목했다. 하지만 자넷 레이몬드는 관심이 부담스러웠고 마릴린 먼로를 추모하는 여러영화에서 캐스팅 제안을 받았지만 친어머니를 찾은걸로 만족한다며 거절했다.

 

그런데 몇개월뒤 돈알리는 취재차 자넷레이몬드를 방문했는데 그녀의 집문은 잠겨있었고 그녀는 사라져 버렸던 것이다. 돈 알리는 그녀의 직장인 산타모니카 병원에도 갔지만 그녀가 얼마전 갑자기 그만두고 떠났다는 대답만 들을뿐이었다. 그후 어디서도 그녀를 볼수 없었는데 마릴린 먼로의 딸임을 주장하며 한때 미국 전역을 뜨겁게 달궜던 자넷 레이몬드 그녀는 정말 마릴린 먼로의 친딸이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