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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프라이즈

미켈란젤로 천지창조속 인체해부도 [미켈란젤로 코드][서프라이즈]

바쿠스, 피에타, 다비드, 그리고 천지창조, 최후의 심판

 

 

등을 탄생시킨 미켈란젤로 Michelangelo 그는 이작품을 통해 르네상스 시대의 최고의 거장이라 칭송받고있다. 그런데 그의 작품 속에는 놀라운 비밀이 숨겨져 있다.

 

 

Cappella Sistina

 

바티칸에 위치한 시스티나 성당 이곳에는 그유명한 미켈란젤로의 천장화 <천지창조>가 있다. 1508년 5월 교황 율리우스 2세로부터 천장화를 의뢰받은 미켈란젤로는 길이가 40.93m , 폭이 13.41m, 높이는 20.7m 달하는 거대한 아치형 천장에 그림을 그리기위해 작업대에 누워서 그림을 그려야만 했다. 그렇게 힘든 4년이라는 시간이 흘렀고 드디어 미켈란젤로는 천장화를 완성할수 있었다.

 

그로부터 500년이 흐른 지난 1990년 당시 외과대학 레지던트였던 질송 바헤토는 우연히 시스티나 성당을 찾아가게되었고 천장화에 마음이 빼앗겨 한참을 바라보았다. 그런데 병원생활에 지친 질송 바헤토의 눈에는 천장화의 그림들과 인체의 장기들이 겹쳐보였던 것이었다. 하지만 자신이 피곤하기때문에 착시현상이라고 생각했던 그는 그냥 넘기고 말았다.

 

 

 

그러던 1990년 어느날 질송 바헤토는 미국 의학협회지에 한 논문을 읽고 큰 충격을 받게되었는데 그것은 미국인 의사 프랭클린 메시버가쓴 미켈란젤로의 <아담의 탄생>을 신경해부학적인 관점에서 해석한 논문이다. 프랭클린 메시버거에 따르면 <아담의 탄생>그림속에는 두뇌의 단면도가 숨겨져 있다는 것이었다. 그는 조물주가 아담에게 지성을 부여하고 있는것을 강조하기위해 미켈란젤로가 인간의 두뇌 단면도를 그려 넣었다고 주장했다.

 

 

 

 그순간 논문을 읽던 질송 바헤토의 뇌리에 얼마전 성당에서 보았던 천장화의 한장면이 떠올랐다. 당시 착시현상이라고 생각했던 <살몬, 보아스, 오벳>의 그림을 다시확인해보니 그 그림속에도 인체 장기의 일부가 그려져 있었는데 그것은 놀랍게도 사람의 어깨뼈였다는 것이었다. (여인의 치마)  그후질송 바헤토는 병리학자 올리베이라와함께 본격적으로 미켈란젤로의 <천지창조>를 연구한 끝에 천지창조 그림 곳곳에 여러게의 인체해부도가 그려져 있다고 주장했다.

 

 

The Creation of Eve

 

<이브의 탄생>에는 왼쪽 폐가 숨겨져 있다.

조물주의 망토를 보면 왼쪽 폐와 유사한데 이는 조물주가 이브에게 생명의 숨결을 불어넣는 것을의미 한다는 것이다.

 

 

 

<해와 달과 땅의 창조>그림속에는 뇌하수체와 시신경이 연결된 뇌 하단부가 숨겨져있다.

미켈란젤로가 빛과 어둠을 강조하기위해 시신경을 그려 넣은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천장화 곳곳에 그려져 있는 메달은 안구의 근육구조와 유사하다.

성서에 이야기들이 묘사되어있는 메달에는 마치 가운데 인물로부터 빛이 발산되는것 처럼 보이는데 이부분이 바로 망막에 해당된다는 것이다. 이처럼 안구를 그려넣은 이유는 성서의 이야기를 주시하라는 미켈란젤로의 숨은 뜻이라고 그들은 주장하고 있다.

 

 

 

 

 

<웃시야, 요담, 아하스> 그림속에는 신장의 측면도가 숨겨져 있으며

 

 

 

 

<르호보암, 아비야>의 옷자락에는 달팽이관이

 

 

 

 

<다윗과 골리앗>은 관자놀이 근육이

 

 

 

<페르시아 무녀>에는 소뇌가 숨겨져 있으며

 

 

 

 

<원죄>의 그림에는 대동맥궁

 

 

 

 

<노아의 제사>그림에는 손가락 해부도가

 

 

 

 

 

<대홍수>그림에는 기관지 해부도가 숨겨져 있다고 그들은 주장했다.

 

질송바헤토와 올리베이라에 따르면 시스티나 천장화를 38개 장면으로 나눠 분석한 결과 그중 33개 장면에서 인체 해부도와 유사한 부분들을 발견했다고 한다.

 

그들의 주장이 사실이라면 미켈란젤로는 왜? 무엇때문에 인체 해부도를 그려 넣은 것일까? 그것은 바로 미켈란젤로가 예술가이면서 과학자라는 점에 주목해야 할것이다. 해부학에 관심이 있었던 미켈란젤로는 10대때부터 해부학 공부를 시작했다고 한다. 그의 후원자였던 로렌초의 도움으로 의사, 철학자, 화가, 조각가들과 어울리며 해부학에 심취할수 있었는데 1492년 로렌초가 원인모를 병으로 갑자기 숨을 거두자 그를 죽음으로 몰고간 병의 원인을 밝히고 싶어했으며 그것이 계기가되어 미켈란젤로는 더욱더 해부학에 매진했다고 한다.

 

 

Michelangelo

 

또한 당시 르네상스 시대에는 레오나르도 다빈치를 비롯한 여러화가들이 인체 해부에 관심이 많았던것으로 보아 미켈란젤로역시 인체 해부에 큰 관심을 가졌을 것으로 추측한것은 어려운일이 아니다. 르네상스 시대를 대표하는 당대 최고의 예술가 미켈란젤로 그가 진짜 자신의 작품속에 의도적으로 인체의 장기를 숨겨놓았는지는 알수 없다. 그진실은 오직 미켈란젤로만이 알고있을 것이다. 하지만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미켈란젤로를 연구하고 또 그의 작품에 대한 해석들이 등장한것은 그의 작품속에 우리가 알지못하는 미켈란젤로 코드가 숨겨져 있기 때문은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