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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프라이즈

감옥을 드나드는 희대의 살인마 찰스 맨슨 Charles Manson [서프라이즈]

1997년 미국 캘리포니아주

 

911 신고센터에 한통의 신고 전화가 걸려왔다. 그런데 연이어 걸려온 신고전화는 가택 침입자로 동일인물을 지목한것이다. 하지만 그들이 침입자로 지목한 사람은 30여년전 종신형을 받고 감옥에 있는 미치광이 살인마 찰스 맨슨 Charles Milles Manson 이였다. 동명이인? 아니면 장난전화? 하지만 911직원들은 두 신고자들의 거주지역이 찰스 맨슨이 있는 감옥이 인접한 캘리포니아 프레즈노 지역 이라는 점을 주목해야했다. 그렇다면 정말 찰스 맨슨이 탈옥을 했다는 것인가? 사태는 심각해졌다. 만약 미치광이 살인마로 불리는 그가 탈옥을 한것이라면 세상은 또 한번 살인의 공포로 휘몰아 칠것이 분명했기 때문이었다. 결국 위기상황임을 직감한 911 신고 팀들은 경찰에 사건을 넘겼고 경찰은 곧바로 찰스 맨슨이 갇혀있는 캘리포니아 코코란[cocoran]에 있는 캘리포니아 주립감옥으로 갔다. 그런데 감옥안에는 그가 있었다.

 

 

찰스 맨슨 Charles Manson

 

찰스 맨슨 Charles Manson 미치광이 살인마라 부르는 그는 그의 추종자 "맨슨 패밀리"와 함께 1969.7 .27부터 9. 26일까지 여배우 샤론 테이트를 비롯한 8명을 잔혹한 방법으로 살인한바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혀 양심의 가책이나 반성의 기미를 보이지 않았다. 오히려 본인이 저지른 범죄로 인해 사회가 긴장하고 동요한다는 사실을 확인하면서 만족해 했다. 그런가하면 아동학대와 성폭행 우울증등 불우한 유년시절을 핑계삼아 본인의 살인원인을 사회의 책임으로 돌리기 까지 했다. 결국 재판부는 그에게 사형 판결을 내렸다. 그러나 사형판결 11개월후 캘리포니아에서 사형제도가 폐지되면서 그는 살아있었다. 캘리포니아 주립 감옥에 갇힌 채로..

 

 

하지만 두집을 침입했던 살인마라는 인물이 찰스 맨슨이 아니라면 침입자 그는 누구였을까?경찰은 결국 두신고자들이 잠결에 어둠속에서 침입자를 봤다는점으로 미루어 그들이 무의식중에 판단한것이라고 결론을 내렸다. 실재로 두집안 어디에도 침입자의 흔적은 전혀 발견되지 않았고 특히 어둠속 침입자는 물건을 훔쳐가거나 사람을 헤치지도 않았기 떄문이었다. 단지 신고자들의 눈에 나타났을 뿐이었다. 그렇게 찰스 맨슨 가택침입 신고사건은 다른 용의자이거나 신고자들의 착각에 의한것으로 확장 한밤중에 해프닝으로 끝이났다.

 

 

manson family

 

10일후 늦은밤 캘리포니아 베이커스필드 [Bakersfield] 경찰서 여느때 처럼 전화벨이 울렸다. 또다시 찰스 맨슨이 나타났다는 신고전화가 온것이다. 게다가 그날 연이어온 3통의 전화역시 자신들의 집에 찰스 맨슨이 있다는 신고전화였다. 도무지 이해할수 없는 상황이었다. 경찰은 이번에도 감옥에 연락을 취할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이번에도 역시 찰스 맨슨은 탈옥은 커녕 감옥안에서 깊은 잠에 빠져있었다. 하지만 그후로도 캘리포니아 일대에서는 찰스 맨슨을 목격했다는 사람들의 신고전화들이 이어졌다. 경찰은 결국 찰스 맨슨을 닮은 사람을 수사함과 동시에 목격자들의 신변보호와의 양쪽을 대면시키기로 했다. 그런데 찰스 맨슨의 목격자들 모두 본인의 집에 침임한자와 동일인물이라며 확신하는것이었다. 도대체 단한발자국도 감옥을 떠난적 없는 그를  어떻게 봤다는 것일까? 과연 그들이 본사람은 누구였을까?

 

 

 

그때 경찰들은 초현상 전문가인 레이먼드 테피박사로 부터 뜻밖의 이야기를 듣게된다. 바로 찰스 맨슨이 유체이탈을 했을 지도 모른다는 것이었다. 그의 말대로라면 찰스 맨슨이 영혼 투사의 비밀을 배웠기때문에 언제든지 자신의 모습을 벗어나 다른 사람들을 만났다는것이었다. 그리고 일반 사람들도 적절한 훈련을 통해 자면서 유체이탈법을 배울수 있다고 전했다. 정말 그가 유체이탈을 통해 감옥 밖을 나왔던 것일까? 혹, 연쇄 살인마, 찰스 맨슨에 대한 잠재적 두려움을 가진 사람들이 일시적으로 착각을 일으킨것은 아닐까? 찰스 맨슨이 있는곳에 한간수가 그가 매일밤 영혼 투사를 공부해왔다고 했다. 하지만 그것은 공상과학에나 나올법한 일이라 별로 개의치 않았다고 전했다. 정말 이모든것이 사실이라면 찰스 맨슨은 감옥안에서도 육체의 한계를 넘어 눈깜짝할사이에 자신이 원하는곳 어디든지 마은대로 이동할수 있다는 뜻이었다. 그렇다면 지금까지 신고된 침입자가 유체이탈은한 진짜 찰스 맨슨이었던 것일까? 그러나 일부 초현상 전문가들은 찰스 맨슨 같은 정신이상자가 영혼 투사 기술을 실행 한다는것은 흔치 않는 일이라며 반론을 하기도 했다. 결국 살인마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목격자들이 다른사람을 찰스 맨슨이라고 착각한것이 라는 주장이 맞는것이라고 한다. 하지만 찰스 맨슨이 탈옥을 했다면 출몰외에 왜 아무것도 하지않았는지 어떻게 인지할수없는 어두운 방에 들어온 침입자를 모든 목격자들이 하나같이 찰스 맨슨이라고 판단했는것인지에 대해서는 여전히 의문으로 남아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