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서프라이즈

세상을 지배한다는 롱기누스의 창 The Holy spear[성스러운 창][서프라이즈]

오스트리아

 

에있는 한 박물관에는 고대에 만들어진 창 하나가 진열되어있다. 어떻게 보면 지극히 평범한 고대 유물일 뿐인데 하지만 그것은 모든것을 파괴할수 있다는 힘의 상징이며 세계를 지배할 제왕을 만든다는 바로 롱기누스의 창 (The Holy spear; 성스러운 창) 이었다. 그리고 이때문에 당대 최고의 권력자들의 창에 대한 탐욕은 끊이지 않았는데 과연 롱기누스의 창의 진실은 무엇이며 그들이 가지려했던 그힘은 무엇인가? 

 

 

 

 

서기 30년경 예수가 십자가에서 죽음을 맞이하려는 순간, 한병사가 고통을 덜어주기 위해 창으로 찌르는데 그때 예수의 몸에서 나온 피와 물이 창을 적셨고 이창은 병사이름을따 롱기누스의 창이라 불리게 되는데 실제 신약성서의 요한 복음에는 예수의 죽음과 함께 창의 존재를 언급하고 있다. 

 

예수께 이르러는 이미 죽은 것을 보고 한 군병이 창으로 옆구리를 찌르니 곧 피와 물이 나오더라

(요한복음 19장 32~34절) 

 

 

 

 

예수의 피가 묻은 성물 롱기누스의 창은 성배와 짝을 이루며 이야기 되곤 했는데 성배는 치유의 이미지를 창은 파괴의 이미지로 힘의 상징이라 여겨지기도 했다. 이러한 롱기누스의 창에 대한 성스러움은 사람들에게 신비감을 안겨주었는데 때문에 오랜 세월에 걸쳐 이창을 손에 넣고자 하는 이들이 많았다.

 

 

 

처음 롱기누스의 창을 가진이는 로마의 콘스탄티누스 황제 [Constantinus I, 274.2.27 ~ 337.5.22] 였다. 그는 로마의 혼란을 수습하고 제국을 재창조했으며 밀라노 칙령으로 기독교를 공인한 최초의 황제로 롱기누스의 창을 항상 몸에 지녔다고 한다. 이후 창을 소유하게된 칼 마르텡 [Karl Martell]역시 전장에서 항상 이창을 몸에 지니고 있었는데 이 전투에서 승리하며 이슬람 군대로 부터 유럽을 구한다. 그런데 창을 소유했던 이 두사람의 위업은 단순한 우연의 일치 였을까? 이들이 잇따라 위대한 업적을 기록하면서 롱기누스의 창에 대한 신비한 이야기가 알려지는데 바로 이창을 손에 넣은자가 세상을 지배하게 될것이다 라는 전설이었다. 그리고 롱기누스의 창은 칼 마르텡에서 그의손자에게 전해지는데 그가 바로 최초로 전유럽을 통합한 위대한 영웅 카롤루스 대제 [Carolus 大帝] 였다. 그는 47번의 크고작은 전투에서 승리하지만 우연히 이창을 떨어뜨린후 사망했다고 한다.

그리고 롱기누스의 창에 대한 전설을 뒷받침하듯 이창의 주인들은 위대한 지도자들로 역사서를 장식하게 되는데 서기 900년초 롱기누스의 창은 독일의 하인리히 1세 [Heinrich I, 876 ~ 936.7.2]를거쳐 그의 아들 오토대제 [Otto I, 912.11.23 ~ 973.5.7]에게 되물려지게 되는데 오토대제는 신성로마제국을 창시하며 왕권을 황제권으로 높인 독일 역사상 최고의 황제였다.

 

그후 1000년동안 이성스러운 창을 소유한 이들중 제왕은 모두 45명이었고 나폴레옹 역시 유럽을 뒤져 창을 찾으려 했다. 세상을 장악한 지배자들 그들손에는 어김없이 롱스누스의 창이 있었던것이다. 정말 전설대로 롱기누스의 창이 그들을 제왕으로 만든것은 아니었을까?

 

1. 콘스탄티누스 황제  

2,3. 테오도릭 대왕

4. 헨리 8세 

5. 오토 4세

7.오토 대제

8. 오토 2세 

9. 이노센트 6세 

10. 카롤루스 대제 

11. 나폴레옹 

 

이후 롱기누스의 창은 비엔나 함수부르크 왕가의 소유가되고 1912년 9월 왕가의 박물관에 보관된 성스러운 창은 운명적인 만남을 갖게되는데 바로 아돌프 히틀러[Adolf Hitler]와의 첫만남이었다. 히틀러는 이순간을 이렇게 회상했다고 하는데 "바로 이순간이 내 생애에 가장 중대한 순간이다! 내마음은 성스러운 창을 떠날수 없었고 마치 수백년 훨씬 전부터 그창을 내 손아귀에 쥐고 있는 것처럼 느꼈다. 또한 그것이 세계를 장악하게 해줄것이다!" 그로부터 20년후 1938년 아돌프 히틀러는 오스트리아를 무력 합병하고 비엔나에 가자 말자 박물관에 찾아갔다. 그리고 롱기누스의 창은 곧바로 히틀러의 지시아래 뉘른베르크성으로 운반되었다. 그리고 히틀러 역시 롱기누스의 창을 손에 넣은후 전투마다 승리를 거머쥐며 그 기세는 하늘을 찌르는데 마침내 유럽전역은 물론 전 세계에 그의 이름을 떨치게된다. 그리고 1945년 베르린의 벙커에서 히틀러는 권총자살로 그의 생을 마감하게되는데 그것은 미연합군이 롱기누스의 창을 입수하고 90분 만의 일이었다. 

 

그리고 히틀러를 마지막 주인으로 롱기누스의 창은 오스트리아에 반황되어 전시되고 있다. 하지만 이제야 평화를 찾은 듯한 롱기누스의 창은 또다시 논란에 휩쌓이는데

 

 

 

1. 롱기누스의 창의 진위여부

진위여부가 제기되면서 과학적인 증명이 시도 되는데 창의 연대 측정결과 이것은 고대의 역사적 유물임은 분명했다. 하지만 그 금속은 7세기 경에만들어 진것으로 예수의 죽음과는 상관이 없는듯 했다. 그런데 창 가운데 있는 금속만은 7세기 훨씬 이전의 것으로 판명된다. 그리고 이것이 예수의 손을 십자가에 박았던 못이라고 주장하는 이들이 생겨나는데 혹시 이못으로 인해 성스럽고 신비한 힘을 지니게 된것은 아닐까?

 

2. 또다른 진품이 있다.

또다른 진품에 대한 주장은 이러했다. 13세기 롱기누스의 창은 반으로 쪼개진후 반은 파리로 넘어갔지만 프랑스 대혁명속에 사라졌고 나머지반은 1492년 오스만 제국의 술탄 바자젯이 교황 이노센트 6세에게 증정했는데 그것은 로마의 성베드로 성당에 안치되었다는 것이었다. 그러던중 이모든것을 뒤엎는 의견이 나타났는데 이것들모두 진품이 아니라는 것이었다. 히틀러 추종자들은 히틀러가 자살하기전에 진품을 따로 숨겨두었고 연합군이 발견한것은 바로 히틀러가 만든 모조품이라고 주장했다.  

 

 

 

손에 넣으면 세상을 지배한다는 롱기누스의 창 그리고 그것을 위해 창을 소유하려 했던 지배자들 과연 롱기누스의 창의 전설은 진실일까?아니면 인간의 욕망에 의해 만들어진 속설일 뿐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