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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프라이즈

짐 모리슨 Jim Morison 은 죽지 않는다[서프라이즈]

1960년대 후반

 

 

자유를 외치며 미국 젊은이들에게 가장큰 영향력을 지녔던 전설적인 록 밴드 도어스 [The Doors] 1970년, 내부의 불화로 해체를 선언한다.

 

 

도어스 [The Doors]

 

 

그리고 도어스의 리드싱어 짐 모리슨[Jim Morison]은 그의 연인 파멜라 코슨[Pamela Courson]과 함께 프랑스 파리행을 결정하는데 바쁜일정과 따분한 생활을 떠나 예술의 도시 파리에서 예술적 영감을 얻어볼 계획이었다. 그런데 1971년 7월 3일 청천벽력같은 소식이 들려왔다. 27세의 짐 모리슨 그가 자신의 아파트에서 심장마비로 사망했다는것, 아직 젊은 그가 프랑스 파리동부에 위치한 묘지에 차가운 시신이 되어 영원히 잠들고 말았다. 하지만 짐모리슨의 가족들과 친한 친구들은 물론 그의 수많은 팬들은 그의 공식적인 사망 확인서가 발급된 이후에도 그가 정말 세상을 떠났는지 의아해 했다. 짐모리슨의 연인 외에는 그 누구도 짐모리슨의 시체를 본사람이 없었던 것이었다.

 

 

짐 모리슨[Jim Morison]

 

 

짐 모리슨이 미국을 떠나 생을 마감했던 파리에서의 생활은 그가 늘 갈구했던 바람처럼 자유로운 생활이었다. 그는 과도한 음주, 마약 복용등을 일삼으며 자신의 건강을 전혀 돌보지 않았다고 전해지고 있다. 그럼에도 27세의 젊은 그가 심장마비로 사망했다는것은 믿기 어려운 사실이었다. 때문에 사람들은 그의 진짜 사망원인이 무엇인지? 심지어 그가 정말죽었는지에 대해 의문을 품기 시작했고 결국 짐 모리슨 팬들의 항의에 못이겨 경찰은 그의 죽음에 대한 기록을 공식적으로 밝혀야만 했다.

 

 

Jim Morison 과 Pamela Courson

 

1971년 7월 2일 짐 모리슨이 숨지기 전날밤 함께 있던 여자친구 파멜라 코슨은 영화를 보고 저녁을 먹고 음악을 들은뒤 잠이 들었는데 그날밤 짐 모리슨은 잠에서 깨어나 뜨거운 물에 목욕을 했다는것, 그런데 잠시후 욕실을 열어본 파멜라 코슨은 짐 모리슨이 욕조에서 숨져있는것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이것은 짐 모리슨의 연인 파멜라 코슨이 처음 경찰에 진술했던 내용과 동일한 것이었다. 그렇게 짐 모리슨의 죽음은 자신의 집 욕조에서 심장마비로 돌연사 한것으로 일단락되었다. 그럼에도 짐 모리슨의 시신이 미국으로 돌아오지 않고 프랑스에 안식한 상황이라 그의 명성에 비해 너무도 간소했던 장례식, 그리고 부검이 전혀 이뤄지지 않은점을 이유로 그가 실제로는 죽지않고 어디에선가 새로운 삶을 살고있을것이라는 주장들이 나오기 시작했다. 짐 모리슨이 살아있다?

 

 

1. 짐모리슨의 생존 가능설 [짐 모리슨의 자작극]

 

이는 짐 모리슨과 사업계약을 맺은 몇몇 음악계 인사들로부터 퍼지기 시작했는데 록밴드 도어스의 해체이후 짐 모리슨이 반듯이 이행해야할 골치아픈 계약들이 많았다는 것이었다. 그래서 귀찮은것을 싫어 하는 모리슨이 이상황들로부터 간단이 풀려나기위해 자신의 죽음을 일부로 꾸몄다고 추측했다. 실제로 미국을떠나 파리에서 생활하는동안 짐 모리슨은 어떤 인터뷰나 광고촬영도 마다해 계약자들을 난처하게 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이는 사람들에게 별 지지를 받지 못했다. 

 

2. 짐모리슨의 생존 가능설 [CIA 감금]

 

또하나의 주장은 CIA감금설이다. 다소 황당한 추츧의 근거는 이렇다. 당시 CIA본부에서는 짐 모리슨을 두고 혼란을 사주할 가능성이 높은 사람으로 분류해 감시했다는 것이다. 예를들면 젊은이들을 선동하고 마약복용을 권유하는 자이거나 국가 안보의 위협적인 세력으로 의심했다는것, 실제로 짐 모리슨은 두 범주에 해당되어 있다고 한다. 때문에 음모론자들은 짐 모리슨에 사망에 둘러싼 상황들이 분명히 CIA가 관련되어 있다고 추측하고 있다. 이들의 주장이 사실이라면 짐 모리슨은 정말 CIA에 감금돼 살아있는 것일까?

 

 

하지만 장례식과 사망진단서까지 정리된 마당에 짐 모리슨의 죽음에 대한 의혹 자체가 회의적이란 사람도 있었다. 그런데 생존 가능성을 뒷받침할 뜻밖의 증거들이 포착되었다. 짐 모리슨이 매장된지 일주일후 파멜라코슨이 한 기자에게 모리슨이 투병을 위해 파리 교외에 한병원에 입원중이라고 실수로 말했던것이다. 입원 중이라면? 짐 모리슨이 살아있다는 것인가? 그렇다면 일주일전 장례식은 어떻게 된것일까? 그녀는 서둘러 말이 잘못나왔다고 변명하고 사라졌지만 기자는 모든 내용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그외에도 짐 모리슨의 생존에 대한 증언들은 또있었다. 짐 모리슨의 죽음을 조사하던 한 사설탐정은 그가 죽은뒤 몇일간 파리에서 짐 모리슨 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선글라스를 쓰고 가는것을 마을사람들에게 목격되었던 사실을 입수했다고 한다. 그리고 다른 신분 여권을 이용해 남미로 도주했다는 사실도 알게되었다는것이었다. 또한 짐 모리슨같이 생긴사람에게 파리발 남미행 비행기표를 판매했다는 한 여행사 직원은 혹시 짐 모리슨이 아니라는 질문에 그는 어떤 대답도 하지 않고 밖으로 걸어 나갔다고 증언 하기도 했다. 과연 그들이 본 사람은 짐 모리슨일까? 혹 닮은 사람을 본것은 아닐까?

 

 

 

 

그런데 2007년, 짐 모리슨은 분명히 죽었다고 주장하는 한 남자가 나타났다. 짐 모리슨이 죽음을 목격했다고 주장하는 남자는 짐 모리슨과 파멜라 코슨이 자주 다녔다는 술집에 당시 매니저 였던 상 베르네 였다. 상 베르네는 짐 모리슨이 약물 과다 투여로 인해 사망한것이라고 주장했다. 그의 목격 진술에 따르면 사건당일 짐 모리슨 커플은 새벽 1시경에 찾아왔다고 전했다. 그리고 인근 지역 마약상들과 이야기를 나누더니 잠시후 마약상들과 사라졌다는 것이었다. 그런데 얼마뒤 짐 모리슨을 찾을수 있었다. 바로 술집 내 화장실이었다는것 그가 짐 모리슨을 발견했을때 입과코에는 거품과 피가 있었으며 핏기가 없으며 숨진사람의 모습이라고 했다. 하지만 뒤짜라 들어오던 파멜라 코슨과 마약거래상들은 단지 의식이 없는것 뿐이라며 짐 모리슨을 클럽 밖으로 옴겼다고 전했다. 더불어 파멜라 코슨이 진술한 내용은 클럽에서의 내용을 삭제한후 집에가서 욕조에 집어넣은 후부터 진술한 거짓이라고 주장했다. 그의 주장은 사건 당시 함께 일을도와 주었던 또 다른 목격자 파트릭 쇼벨의 증언이 덧붙여졌다. 그역시 클럽에도 모리스를 옴기는것을 보았으며 출혈이나 경직 상태로 보아 짐 모리슨은 이미 죽어있는것이라고 말했다.

 

 

페를 라셰즈 [Pere Lachaise] 묘지에 짐모리슨 묘비

 

그러나 그 어떤 주장도 사실을 확인할 방법이 없었다. 게다가 죽음의 진실을 증명할수 있는 무덤 공개는 사실상 불가능한 상태다. 그렇게 하자면 유가족의 승인은 물론 7명의 프랑스 추기경들 각각 허락을 받아야 하기때문이다. 회의론자들은 이때문에 짐 모리슨이 미국이 아닌 프랑스의 페를 라셰즈 [Pere Lachaise] 묘지를 선택택 했을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그들에 맞서 짐 모리슨의 죽음을 인정하는 사람들은 생애 말년 지나친 음주와 과도한 흡연, 체중증가등으로 위태로웠던 삶을 살았던 그에게 마약 복용은 예정된 죽음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다시 원점으로 돌아온 짐 모리슨의 죽음에 관한 진실, 과연 짐 모리슨 그의 죽음에 관한 진실은 무엇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