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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프라이즈

마릴린 먼로 의문의 죽음 [서프라이즈]

2014년 미국 뉴욕 출판 기념회장

 

탐사작가인 제이 마골리스 Jay Margolis 와 리처드 버스킨 Richard Buskin 이공동으로 저술한 책을 발표했다. 책의 제목은 "마릴린 먼로 살해, 사건종결"  책이 발간되자 마릴린 먼로 죽음에 대한 의혹이 다시 수면위로 떠오르게 된다.

 

 

"마릴린 먼로 살해, 사건종결"

 

매혹적인 금발과 육감적인 몸매로 전세계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세기의 스타가된 마릴린먼로 그런데 1962년 그녀는 36세의 나이에 숨진채 발견된다. 발견당시 마릴린 먼로는 침대위에 엎드려 있었고 그녀의 머리맡에는 흰약통과 수면제 몇알이 떨어져 있었다. 


마릴린 먼로의 부검을 맡은 LA검시관 토머스 박사는 약물과다 복용으로 인한 구토의 흔적이 보이지 않는다는점과 혈액에서 다량의 약물 성분이 검출되었지만 위에서는 약물이 검출되지 않았다는 점을들어 타살 가능성을 제기했다. 하지만 마릴린 먼로의 사망 사건을 맡은 담당검사 존 마이어는 그녀가 수차례 자살을 시도했다는 점을들어 약물과다 복용으로 인한 자살로 단정지었고 서둘러 사건을 종결한다.

 

 

 

 

마릴린 먼로의 공식사인이 약물과다 복용으로 인한 자살로 밝혀지자 그녀의 죽음에대한 수많은 의혹이 제기되었다. 존 F 케네디와 친밀한 관계를 유지했던 마릴린 먼로가 너무 많은 국가 기밀을 알게되자 발설할것을 염려한 CIA가 마피아 조직을 시켜 그녀를 살해 했다는 의혹, 냉정상황중 소련의 스파이로 활동했던 


마릴린 먼로가 미국의 국가 기밀을 빼내기위해 존 F 케네디에게 접근했고 그녀가 그를 진심으로 사랑하게 되자 소련정부에서 그녀를 살해했다는 의혹등 마릴린 먼로의 죽음을 둘러싼 수많은 의혹이 제기됐지만 죽음과 관련된 의혹은 명확하게 해결되지 않은채 미스터리로 남게된다. 

 

 

로버트 케네디와 마릴린먼로

 


그러던 2014년 탐사보도 기자인 제이 마골리스와 논픽션 작가인 리처드 버스킨은 공동집필한책 마릴린 먼로 살해, 사건 종결에서 마릴린 먼로를 살해한 범인이 로버트 케네디라고 주장했다. 미국의 35대 대통령 존 에프 케네디의 동생이자 당시 법무부장관이었던 로버트 케네디가 마릴린 먼로를 살해 했다는 것이다. 


그들이 가장먼저 제시한 증거는 당시 마릴린 먼로 가정부였던 유니스 머레이의 증언이었다. 1962년 그녀는 마릴린 먼로가 죽기전 먼로의 집을 찾아온 사람이 아무도 없었다고 증언했는데 30년만에 그 증언을 번복한 것이다. 


가정부의 증언을 토대로 로버트 케네디가 마릴린 먼로를 살해 햇다고 주장한 제이 마골리스와 이처드 버스킨 그들은 한권의 수첩을 제시했다. 수첩은 할리우드 스타들의 사생활을 파헤쳐 신문사에 정보를 제공했던 사설탐정 프레드 오태시 Fred Otash가 작성한 것이었는데 그는 마릴린 먼로가 사망한 날의 모든 상황을 도청했고 그 내용을 빠짐없이 기록했던것이다. 

 


 

프레드 오태시 Fred Otash

 

1년전 가정부가 시간을 비운시간을 고민하던 두작가에게 한여자가 찾아왔다. 그는 사설탐정인 프레드 오태시의 딸, 콜린 오태시였다. 그녀는 1990년 사망한 자신의 아버지 프레드 오태시의 유품을 정리하던중 마릴린 먼로의 집을 도청한 기록을 발견했고 그 수첩을 두작가에게 건냈다. 


프레드 오태시의 도청기록에는 가정부의 증언대로 로버트 케네디와 그의 매제인 피터 로포드의 목소리가 담겨있었다. 당시 마릴린 먼로의 연인이었던 로버트 케네디는 그녀와의 관계를 정리하려했다. 그의 이별 통보에 화가난 마릴린 먼로는 기자회견을 열어 로버트 케네디와의 관계뿐 아니라 


대통령인 존 F 케네디의 관계까지 폭로 하겠다고 협박했고 가정부가 돌아왔을때 의식을 잃은 마릴린 먼로를 발견했고 911에 전화를 걸어 도움을 요청했다 이러한 내용들이 프레드 오태시의 도청 수첩에 전부 기록되어 있었던 것이다. 

 

 

 

두작가의 주장대로 마릴린 먼로는 로버트 케네디에 의해 살해당한 것일까? 2014년 마릴린 먼로 살해, 사건종결이 출간되어 마릴린 먼로의 죽음이 다시 이슈화 되었다. 하지만 1968년 로버트 케네디가 암살당했고 책이 출판된 당시 그의 매제 피터 로포드와 가정부 유니스 머레이또한 세상을 떠난 상태였기 때문에 더이상 재수사는 불가능 해졌다. 세기의 스타 마릴린 먼로그녀의 죽음은 현재까지도 수많은 의혹만을 남긴채 미스터리로 남아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