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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프라이즈

숨어 있는 7대 보물 칭기즈칸 무덤 [서프라이즈]




2002년 몽골 우글룩칭골 헤렘 지역


미국 몽골 합동 발굴단은 한 인물의 무덤을 찾기위해 발굴작업을 한창 진행중이었는데 


그때 갑자기 심한 돌풍이 휘몰아쳐 돌이 굴러 떨어지고 발굴단원들이 심한 부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하지만 아무도 이것이 비극의 시작일지 생각도 못했다. 





그러던중 발굴단 차량의 운전자가 알수없는 사고로 사망하게 되는데 불길한 사고는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또 발굴단 내부에 의문의 전염병이 퍼져 많은 단원들이 목숨을 잃게 되자 발굴단은 점점 두려움에 휩싸여갔다. 계속해서 일어나는 발굴단의 의문의 사고 과연 그들이 발굴하고자 하는 무덤은 누구의 무덤 이었을까?



칭기즈칸 점령 영토


1992년 미국의 변호사  모리 크라비츠는 한역사적인 인물에 빠져 있었다. 그인물에 대해 조사할수록 점점더 호기심을 갖게 되었고 그와 뜻을 같이 하는 사람들을 모아서 몽골로 출발했다. 모리 크라비츠가 관심을 갖던 인물은 바로 몽골의 위대한 정복자 징기스칸 Chingiz Khan (칭기즈칸) 이었다. 1206년 몽골에서 대 칸으로 추대된 징기스칸 그는 세계 역사상 최단 시간 안에 최대 영토를 점령했으며 그의 영토는 북쪽으로는 시베리아 서쪽으로는 러시아의 볼가평원까지 뻗어있었다. 하지만 1227년 여름 서하를 정벌하던 징기스칸은 감숙성 청수행궁에서 66세의 나이로 사망했고 끝나지 않을것 같았던 징기스칸의 대륙정벌도 그의 죽음과 함께 막을내렸다. 그런데 아이러니 하게도 위대한 정복자 징기스칸의 무덤이 어디에 있는지 아는자가 아무도 없었다. 게다가 징기스칸의 무덤에는 그의 권력과 힘을 상징 할만한 엄청난 양의 보물들이 숨겨져 있을 것이라는 추측들이 있어 많은 학자들의 비상한 관심이 쏟아졌고 무덤을 찾기위한 노력이 이어졌으나 그의 무덤을 찾는 일은 쉽지 않았다. 그이유는 바로 칭기즈칸이 죽으면서 남긴 유언 때문이었는데


칭기즈칸의 무덤에 관련된 기록에 따르면 무덤에는 수많은 처녀들과 말들이 묻혔고 수천여명의 노예와 군이이 참여한 엄청난 규모의 무덤이었는데 몽골의 예식에 따라 장례를 치루고 수천마리의 말을 이용해 무덤을 평지로 만들었고 칭기즈칸의 유언대로 그가 어디에 묻혀 있는지 비밀로 하기위해 장례식에 참여한 모든 사람들을 죽였다고 한다. 그래서 칭기즈칸의 무덤위치를 아는자는 단 한사람도 없었다고 한다. 그렇다면 그는 과연 어디에 묻혀 있을까? 그런데 칭기즈칸 무덤에 관련된 유일한 단서 하나가 발견되었는데 몽골제국의 역사서 원사에 따르면 칭기즈칸이 기련곡에 묻혀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현재 기련곡이라는 명칭이 남아 있지 않아 정확한 위치를 알수 없고 기련곡이라 추정되는 몇몇 장소가 거론 되었다. 




기련곡은 부르칸산이다.

바이칼 호수 서남부에 위차한 부루크산은 칭기즈칸이 좋아해 생전에 즐겨 찾던 곳으로 후에 죽으면 이곳에 묻어 달라고 했는데 그래서 이 부루칸산이 바로 기련곡이라는 것이다.







기련곡은 포두지역이다.

내몽고 중부 황하 북쪽 포두지역에는 칭기즈칸의 무덤으로 추정되는 능이 있는데 몽골인들은 말채찍을 떨어뜨린 곳에 묻혔고 칭기즈칸이 바로 포두 지역에서 말채찍을 떨어뜨렸다고 하는데 그래서 이 포두지역이 바로 기련곡이라는 것이다. 






기련곡은 델리운 볼닥이다.

헨티아이막 운드르항북쪽 지역 델리운 볼닥은 칭기즈칸의 고향으로 죽어서 고향에 붇히고 싶어 했던 칭기즈칸은 델리운 볼닥에 묻혔으며 그곳이 바로 기련곡이라는 것이다.





하지만 기련곡이라고 추정되는 곳을 모두 조사해 봤지만 무덤은 발견되지 않았고 무덤의 위치는 다시 미궁속에 빠졌다. 그런데 2002년 몽골에서도 바트쉬리트 지역에서 봉분이 발견되었다. 봉분들은 3미터 높이의 석벽으로 둘러싸여 있었고 60여개의 봉분들이 모여 있었다. 그 규모로 보아 이 봉분들은 칭기즈칸의 무덤이 아닐까? 모리 크라비츠는 봉분들이 발견되었다는 소식을 듣자마자 최첨단 장비를 갖춘 미국, 몽골연합 발굴단을 이끌고 이 지역에서 발굴 작업을 시작했다. 하지만 몽골내부에서는 발굴 작업을 반대하는 여론이 일어났다. 그런데 이런 몽골인들의 반대 여론에도 불구하고 발굴작업단은 계속 강행했고 발굴단 내부에서는 알수 없는 의문의 사고들로 부상자와 사망자가 속출하자 사람들은 점점 이 사고들이 칭기즈칸의 저주라고 생각했다. 결국 모리 크라비츠가 이끄는 발굴단은 칭기즈칸의 무덤발굴작업을 포기하게 된다. 





그 이후에도 많은 학자들과 발굴단이 칭기즈칸의 무덤을 찾기위해 노력했으나 그때마다 몽골인들의 심한 반대 여론에 부딪혔고 결국 반가반디 대통령은 모든 발굴 작업을 중단 시켰다. 그렇다면 800년 동안 여전히 비밀로 남아있는 칭기즈칸의 무덤은 과연 어디에 있는 것일까? 누구에게도 방해 받고 싶지 않았던 칭기즈칸은 무덤의 비밀을 간직한채 아직도 몽골 초원 어딘가에 조용히 잠들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