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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프라이즈

존스타운 인민사원 집단자살 [서프라이즈]

 

 

1978년 11월 20일 오전 남미 조지타운 외곽에 위치한 존스타운[Jonestown]에 가이아나[Guyana] 


정부군들이 급습했다. 그런데 존스타운에는 수많은 시신들이 사방가득 즐비해 있었던것

 

성인들은 물론 노인과 아이들까지 정부군이 수습한 시신의 수는 약 1,100여명

 

단한명의 생존자도 찾을수 없는 참담한 죽음의 현장 과연 이많은 사람들을 죽음으로 몰아간것은 


무엇이었을까? 도대체 존스타운에서 어떤일이 일어난 것일까?  

 

 

 

레오 라이언과 기자들

 

 

레오라이언이 비행기

 

 

사건 3일전인 1978년 11월 17일 미국 캘리포니아의 하원의원 레오 라이언 [Leo Ryan] 존스타운행 비행기에 올랐다. 3천만평 규모의 존스타운은 1977년 짐존스 [Jim Jones]에의해 세워진 인민사원으로 흑인과 마약중독자 노숙자등 도시 빈민계층의 구호활동으로 좋은 평판을 쌓아온곳이었다. 


그들을 이끄는 짐존스[James Warren Jones]은 스스로를 예수, 부처등의 신적인 존재라고 주장했고 사람들은 그를 아버지라고 칭하며 사회소외자인 자신들을 해결해주는 존재라고 믿었다. 그러나 존스타운을 탈출한 사람들의 증언은 달랐다. 차별이 존재하지않는 인종화합의 이상향을 표방했지만 존스타운의 이면에는 노동착취, 재산약탈, 성폭력, 이탈 위협이등이 존재한다는것, 결국 라이언 의원과 취재진들은 존스타운의 실상을 조사하기위해 존스타운을 찾았다. 도착후 라이언 의원팀의 조사는 순조롭게 진행되었다.  


존스타운의 사람들은 평화로워 보였고 외부에서 퍼지고 있는 짐존스에 대한 진상은 확인할수 없었다. 다음날 라이언 의원팀은 특별한 소득없이 미국으로 돌아갈수 밖에 없었다. 그때 한사람이 존스타운 밖으로 나가게 해달라며 라이언의원에게 애원을 하는것이 아닌가?  이를본 짐존스는 당혹스러웠다. 한편 라이언 의원은 그녀가 뭔가 숨겨진 비밀을 말하고 싶어한다는 확신이 들었다. 그런데 그때 였다. 


짐존슨에 명령을 받은 남자가 갑자기 총을 난사 했던것 결국 총격에 의해 라이언 의원 및 신문기자 3명 일반인 1명 총 5명이 사살되었고 총을쏜 래리 레이턴은 정글속으로 사라졌다. 이사건으로 인해 존스타운의 사람들은 운명의 결정을 해야했다.

 

 

 

그리고 그날밤 짐존스는 사람들에게 마지막 메세지를 전달했다. "영광스럽게 죽음을 맞이하라! 죽음을 두려워 하지말라" 그리고 존스타운 신도 전원에게 청산가리를 섞은 음료수를 하나씩 나누어 주었다. 어른들은 모두 독이든 음료수를 마시기 시작했고 여자들은 아이들에게 먼저 마시게 한뒤 이어 본인들도 음료를 마셨다. 


이러한 집단 자살시도는 짐존스에 의해 수차례 연습되어진것 일부는 음독을 피하려고 정글로 도망치기도 했지만 그들에게는 무장경비들의 총격이 가해졌다. 그리고 1,000여명의 자살을본후 끝으로 짐 존스도 권총 자살을 선택했다. 그렇게 짐 존스를 포함한 1,100여명의 사람들이 집단 자살을 한것이 세계최대 집단자살 사건으로 알려진 존스타운 인민사원 사건의 전말이다. 사건 발생 이튿날 가이아나 군대가 조사하며 찾은 생존자는 35명이 전부였다. 


생존자중에는 라이언 조사팀의 총격자 래리 레이턴도 끼어있었다. 미국 연방수사국과 언론들은 잘못된 종교적 신념과 사이비 지도자의결말이 어떻게 되는지에 대해 초점을 맞춰 보도 하였다. 그렇게 존스타운의 운명은 사이비종교 지도자가 그의 추종자들을 자살시킨것으로 종결지어졌다. 

 

 

 

 

그러나 시신발견 몇시간 뒤에 도착한 가이아나의 수석 병리학자인 사체 검시관 무슬리 무트는 또다른 주장을 했다.  이사건은 집단 자살이 아닌 타살이라는것 그이유는 대다수의 시신들이 가지런히 배를 대고 엎드려 있는점과 시신 주위 바닥에 끌린 자국을 들어 사망후 옮겨진 것이라고 확신했다. 그리고 독극물에 의해 살해된것도 아니라고 주장했는데 예컨데 어떤 독극물이든 복용할 경우, 근육이 경련을 일으켜 사족이 뒤틀리는 증상이 일반적임에도 존스타운의 시신들 대부분 근육들이 이완되어 있었던것이다. 


그의 말이 사실이라면 존스타운 사람들의 사인은 타살 이란 소리다. 그러나 사건 현장을 검증한 미군은 타살의혹에 대해 강력히 부인했다. 그리고 미국 대변인을 통해 이번사건은 사인이 중요하지 않았기 때문에, 사인을 밝힐 어떠한 행동도 하지 않았고, 할필요도 없었다고 전했다. 하지만 자국민 1,100여명이 사망한 사건에다가 몇몇의혹들이 있음에도 미국 정부는 왜 면밀히 수사할 의지를 보이지 않았던 것일까? 각종 민간단체들을 중심으로 정부 대처에 대한 비난이 쏟아지기 시작할때쯤 또다른 주장도 나왔는데 이 사건을 정부가 신약실험을 위해 벌인사건이라고 주장하는 존스타운의 담당의사였던  래리 샤후트 [Larry Schacht]의 양심선언이 그것이다. 


그의 말에 의하면 존스타운 사람들을 대상으로 마취제 없이 수술이 행해졌는가 하면 마약을 투여한후 매일 그들을 관찰하고 관찰일지에 기록까지 했다고 전했다. 그리고 엄청난 사실을 폭로했다. 그의 말에따르면 흑인, 여성, 노인, 어린이, 죄수자들중 선택된 존스타운 사람들이 실험대상이되어 매일 의학적인 실험에 이용되었다는것이다. 이후 존스타운 인근 동굴에서 발견된 마약의 양이 존스타운 인구 전체가 1년간 복용할 엄청난 양이었다고 전했다. 이모든것이 사실이라면 존스타운 사람들의 사인은 CIA의 실험이라는 것인데 그러나 숱한 의혹과 주장만 있을뿐 CIA가 연루되었다는 명백한 증거나 증인은 그 어디에도 없었다. 


하지만 존스의 아들 스테판 [Stephan]의 증언은 1961년 이후부터 짐 존스가 정기적으로 브라질 CIA본부가 있는 벨루 오리존치[Belo Horizonte] 로 출장을 가곤했으며 이후 가난한 아버지가 갑자기 돈이 많아졌다고 증언했다. 실제로 그가살던 집과 음식, 자동차 등도 미 대사관으로부터 지원 받았던것으로 밝혀져서 CIA와의 연루 의혹은 더욱 가중되었다.  과연 짐존스와 CIA는 어떤 관계에 있었던 것일까? 

 

 

좌 사회소외자인 자신들을 해결해주는 존재라고 믿었던 흑인여성 , 우 짐존스

 

1978년 11월 18일 세계 최대의 집단 사망사건 존스타운 인민사원 사건 과연 미국정부가 밝힌대로 사이비 종교의 집단 자살이었을까? 아니면 자국민을 대상으로 미국정부가 자행한 신약 실험이었을까? 대체 존스타운에서는 어떤일들이 벌어졌던것일까?

 

 

 

 

 

 

존스타운의 삶과죽음 한국 번역

 

1편

https://vimeo.com/4115913

 

2편

https://vimeo.com/41156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