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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프라이즈

The Code 암호 <최후의 만찬에 숨겨진비밀>[서프라이즈]

로마제국 최고의 통치자 카이사르

 

천재적인 예술가 레오나르도 다빈치

 

천문학의 선구자 갈릴레오 갈릴레이

 

세계를 뒤흔든 세기의 정치가 히틀러

 

시대도 국경도 직업도 다른 이들에게는 하나의 공통점이 있었는데 그들에게는 커뮤니케이션 도구가 따로 있었다는 것이었고 그것은 바로 다른사람들은 풀수 없는 은밀한 암호였다.

 

숫자나 문자 기호들을 조합해 특정한 의미를 나타내는 일종의 약속을 우리는 암호 라고 부른다.

 

 

 

 

암호의 시작은 기원전 400년전 고대 그리스로 거슬러 올라가는데 그리스 군 사령관들은 비밀 통신을 위해  스키 테일 이라는독특한 암호를 사용했다. 암호가 적힌 문서를 스키테일이라는 막대에  나선형으로 감아야 암호의 내용을 확인 할수 있도록 만들어 졌다고 한다.

 

이후 인류의 역사는 암호의 역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암호는 좀더 다양하고 획기적인 방법으로 진화해 갔다.

 

영화 매트릭스에도도 우리가 모르는 암호가 숨겨져 있는데 그것은 바로 주인공 네오의 이름 네오는 새로운 이름이라는 뜻의 접두어에 ONE의 애너그램으로 인류를 구원할 오직 한사람이란 뜻을 담고 있다고 한다.

 

 

그렇다면 애너그램 암호란 무엇일까?

 

 

애너그램이란 철자의 순서를 바꾸는 문자 치환 방식의 암호 기법으로 ONE의 철자 순서를 바꾸면 NEO 라는 이름이 된다애너그램은 소설이나 영화 다빈치코드를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게 되었는데

 

 

 

 

 

 

 

 

이탈리아의 천문학자 갈릴레오 갈릴레이도 애너그램을 사용했다.

 

최초로 토성을 발견한 갈릴레이는 라틴어로 자신의 발견을 기록해 두었는데 무의미한 의미처럼보이는데 철자들을 다시조합해보면 나는 가장 높은 곳에 있는 별 세개를 관측했다는 내용이었고 가장높은 곳에 있는별이 바로 토성 이었다.하지만 당시 교황청의 종교적 검열을 피하기위해 애너그램을 이용해  자신의 발견을 남겨 놓았던 것이었다.

 

 

 

 

 

 

 

 

그런데 독특한 암호법을 사용하고도 자신의 목숨을 지키지 못했던 역사적인 인물이 있었는데 그가 바로 로마제국의 카이사르였다.

 

원로회를 앞둔 카이사르는 집으로부터 한통의 편지를 받게 된다. 알수없는 문자들의 조합 카이사르는 불길함이 스쳐 지나갔다. 한참을 망설이던 카이사르는 결국 예정되로 회의에 참석하는데 그의 불길한 예상과는 달리 카이사르는 무사히 연설을 마쳤다. 그런데 카이사르는 자신이 믿었던 부하 브루투스에게 암살을 당하고 만다 그런데 놀랍게도 자신의 죽음에 대해 알고 잇었다고 한다.

 

과연 어떻게 그런일이 가능했던 것일까?

 

카이사르가 받은 편지에는 그의 암살이 예고 되어 있었다고 한다. 카이사르는 당시 가족들 끼리만 아는 암호로 비밀통신문을 사용했던것이다. 알파벳을 세글자 뒤로 읽었다고 한다. 암호를 해독해보면 암살자를 주의하라

하지만 카이사르는 암호를 확인하고도 암살자의 정체를 알지 못해 결국 죽음을 맞이하게 된것이 었다.

 

그이후 암호가 비약적으로 발전하는 역사적인 사건이 발생한다. 그것은 바로 전쟁이었다. 정보를 얻으려는자와 지키려는자의 치열한 두뇌싸움이 펼쳐졌던 2차 세계대전을 통해 암호는 최대의 전성시대를 맞이 하게 되는데 2차 세계대전을 일으킨 독일은 암호 역사에 큰획을 그은 획기적인 발명품을 만들어 냈는데

 

 

그것이바로 에니그마 였다.수수께끼란뜻의 이 암호 기계는 1923년 독일의 엔지니어 셀비우스가 고안해낸 것으로 독일군은 전쟁당시 모든지령을 에니그마를통해 암호화 했다. 얼핏 보기에는 타자기와 비슷해 보이지만  복잡한 과정을 거쳐 글자 하나하나를 모두 암호화 되기때문에 해독하기가 쉽지 않았다. 연합군은 빈번히 암호 해독에 실패 했고

그결과 수많은 군인들이 목숨을 잃어야만 했다.

 

급기야 영국정부에서는 1939년 암호 학교를 세우게 됬는데 1000여명의 연구원의 목적은 단하나 에니그마를 해독하는것이었다. 그러던중 앨런 튜링 이 에니그마 암호를 빠르게 해독할수 있는 콜로수스를 개발 하였다. 결국 독일군의 에니그마는 위력을 발휘하지 못했다. 콜로소스는 최초의 암호 해독기이자 최초의 컴퓨터 이다. 이후 복잡한 암호해독을 위해 컴퓨터가 활용되었다고 한다.

 

 

 

 

 

 

[아르놀피니 부부의 초상] 얀 반 에이크 작품

 

그런데 이렇게 생존을 위한 특별한 암호가 있었는가 하면자신의 신념을 담은 개인적이고도 은밀한 암호도 있었다 이그림속에도 암호가 담겨 있다는데 그림을 자세히 들여다 보면 거울위에 얀반 에이크가 여기 있었노라  1434년 는 문구가 적혀 있다. 반 에이크는 이그림을 그린 화가로 그가 그림에 써놓은 대로  그는 과연 이그림속에 존재 하는것일까? 놀랍게도 그는 그림속에 있었다.

 

 

신랑 신부로 보이는 거울을 확대해보면 사람이 한명더 그려져 있었는데 중 한사람이 바로 얀반에이크 였다. 그는 두남녀에 사랑의 증인으로서 뿐만이 아니라 자신의 존재를 후대에 알리기 위해 이런 암호같은 그림을 남긴것은 아닐까?

 

 

 

 

 

 

 

그리고또 자신의 작품속에 암호를 남겨 놓기로 유명한 예술가가 있었는데 그가 바로 레오나르도 다빈치였다.

 

 

밀라노 산타마리아 델라 그라치 성당에 그려진 최후의 만찬은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예수가 처형되기 전날 12제자의 마지막 저녁식사를 그린것으로 명화중의 명화로 손꼽히고 있다.최후의 만찬 속에 암호가 숨겨져 있다는 소식에 팔라 라는 한남자는 숨겨진 암호를 찾기 위해 매달리는데 하지만 몇백년간 침묵을 지키고 있는 수수께끼는 풀리지 않았다. 그런데 그로부터 4년후 팔라는 놀라운 발표를 하게 되는데

 

 

최후의 만찬에 음악이 숨겨 있다는 것이었다. 팔라에 발견에 따르면 그림위에 5줄의 평행선을 그은 결과  예수와 12명의 제자들의 손과 빵이 직선 안에 들어왔고 마치 오선지의 음표 같았다고 한다. 팔라는 기대감속에 그 음들을 피아노로 하나씩 연주해 보았는데 하지만 음악이라 하긴 조잡했고 팔라는 낙담했다.그런데 그때 그의 머리를 스치고 지나가는 것이 있었다. 평소에 다빈치의 필법이 떠올린 필라는

 

당시 거울을 이용해 좌우를 거꾸로 보는 독특한 필법을 사용한 레오나르도 다빈치

 

다빈치가 했던것처럼 그림을 거울에 비춰 거꾸로 읽는 방법을 선택한 팔라 그런데 놀랍게 한편의 완성된 곡이 들어 있었다. 최후의 만찬에 숨겨진 곡은 놀랍게도 40초 분량의 찬송곡이었다. 그 찬송곡은 다빈치가 살던당시 파이프 오르간으로 자주 연주되었던 곡이라고 한다. 이음악 암호의 발견으로 인해 최후의 만찬은 더욱 신비감을 얻게 되었다.

 

 

 

암호는 지금도 누군가의 은밀한 약속으로 사용 되고 있고 또 누군가의암호는 인류의 역사를 바꿔 놓을 만큼

치명적인 무기로도 활용되고 있다. 풀리느냐 풀리지 않느냐 치열한 두뇌 싸움속에서  암호는 여전히 은밀한 커뮤니케이션 도구로 남아 있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