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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프라이즈

폴란드 인어상 // 폴란드의 작은영웅 크리스티나 크라벨스카[서프라이즈]

1939년 9월

 

독일군의 폴란드 침략으로제 2차 세계 대전이 일어났다. 조국을 지키기위한 폴란드인들의 격렬한 항쟁은 시작되었다. 하지만 독일군의 빗발치는 총탄앞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속수무책 쓰러져 갔다. 화염에 휩싸인 폴란드인들의 사기는 점점떨어져가고 전쟁의 공포는 그들을 두려움에 떨게 했다.전쟁에 한복판에서 마딱드린 절체절명 위기의 순간위혐을 무릅쓰고 자신의 몸을 던진 한 여인이 있었다.두려움을 모르는 이젊은 여인은 군중들앞에서서 그들을 이끌었고 실의에 빠져있던 폴란드인들을 격려하며 그들에게 희망을 건내 주었다. 그녀의 용기있는행동에 많은 사람들은 감동 받았고 다시 독일군에 맞서 싸울힘을 얻었다.

 

 

 

그가 바로 폴란드의 작은영웅 크리스티나 크라벨스카였다. 사람들은 그들을 살아있는 잔다르크 라 부르기 시작했고 그녀의 애국심은 온전장을 누비며 많은 사람들에게 힘이 됐다. 그런데 폴란드의 독립을 외치며 독일군을 향해 맹렬하게 싸우던 크리스나는 1944년 전장에서 숨을 거두고 만다. 그녀가 전사 한후 많은 사람들이 슬퍼하며 인어상 앞에서 그녀의 뜻을 기렸다. 그런데 바로 그때

 

 

 

 

놀라운일이 일어났다.

 

 

 

 

 

인어상의 얼굴이 죽은 크리스티나와 똑같았던 것이다. 이 인어상은 크리스티나가 죽기 7년전 이미 세워져 있었는데

과연어떻게 해서 이런일이 가능했던 것일까?

 

유럽중심부에 위치한 폴란드는 동서로 부터 공격해오는 바람에 123년 동안 유럽의 지도에서 사라졌던 비운의 나라다 1918년 가까스로 독립을 찾은듯 했으나 1937년 또다시 유럽 전역에는 전쟁의 기운이 감돌고 폴란드인들은 두려움을 감추지 못했다.

 

 

바로그때 조국의 자유를 갈망하던 폴란드의 한여성조각가는 결심한다. 전쟁의 공포로 부터 폴란드인들을 위로 하고 용기를 줄수 있는 조각상을 만들고 싶어 했던그녀는 오랜생각끝에 그녀의 생각을 스케치 해나가기 시작하고 그녀의 손끝에서 폴란드를 상징하는 조각상 이미지가 완성되어가고 있었다.

그녀가 떠올린것은 바로 인어상이었다. 그녀가 인어를 선택하게 된것은 폴란드의 전설로 거슬러 올라가게 되는데

 

 

 

옛날, 비스와 강가에서 어부의 그물에 아름다운 인어가 걸려 올라온다

 

인어는 어부에게 놓아달라며 애원을 하고

 

어부는 그녀의 소원을 들어 주는데

 

어부를 지켜주겠다는 약속과 함께 인어는 물속으로 사라진다.

 

그러던 어느날 어부의 배가 뒤집히자

 

인어가 나타나 구해주고 그뒤로 인어는 어부의 수호신이 되어

 

그를 지켜주었다.

 

 

 

폴란드인들은 전설속의 인어가 폴란드의 수호신이라 믿고 있었고 조각가는 인어상이 그녀의 조국과 폴란스 사람들의 자유를 지켜줄것이라는 굳은 밎음으로 인어상을 조각 하게 되었다.

 

 

드디어 1937년 5월 인어상이 완성된다

 

긴칼과 방패를 들고 있는모습은 마치 영웅과도 같았고 비늘로 덥힌 하반신은 출러이는 파도 같았으며 여신처럼 건강하고 아름다운 모습이었다.

 

 

 

 

그리고 얼굴은 바로 크리스티나였다.

 

 

 

 

당시 크리스티나는 젊은 여대생으로 아름다운 외모와 건장한 체격 그리고 고상한 인품과 강한애국심을 지니고 있었다.

인어상의 모델을 찾던 조각가는 크리스티나를 발견하는순간 그녀를 인어상의 모델로 제격이라 생각했다. 그녀는 크리스티나에게 인어상의 모델이 되어줄것을 부탁했고 크리스티나는 기꺼이 모델이 되기로 한다. 그리고 조각가가 그녀를 모델로한 인어상이 완성되어 갈때쯤  크리스티나 그녀의 가슴속은 폴란드에대한 애국심으로 충만해져 갔다.

 

완성된 인어상은 비스와 강 시레나 다리근처에 설치되었다. 조각가의 바램되로 폴란드인들은 조각상을보며 희망과 용기를 얻었다 가장큰용기를 얻었던것은 크리스티나 자신이었다.

 

1939년 우려했던대로 독일이 폴란드를 침공하고 제2차 세계 대전이 일어난다. 인어상을통해서 폴란드에대한 남다른 애국심을 키웠던 크리스티나는 독일의 맹렬한 공격에도 굴하지 않고 격렬하게 맞서 싸웠다. 하지만 그녀는 전쟁의 포화속에서 작렬이 전사하고 만다. 그녀가 죽고난후 그녀의 죽음을 애도하던 많은 폴란드사람들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독일군과 맞서 싸우는데 그러나 독일군의 공격은 점점더 거세지고 폴란드는 점점 폐허로 변해가고 사람들도 점점 절망해갔다.

 

그런데 총탄이 빗발치는 폐허의 도시에서  그모습을 잃지않고 굿꿋하게 서있는것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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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은 바로 크리스티나를 모델로 만든인어상이었다. 게다가 놀랍게도 인어상은 단 한발의 총알도 맞지 않은채 꿋꿋하게 바르샤바를 내려다 보고 있었다. 좌절했던 폴란드인들은 인어상을 보면서 또다시 희망을 가졌고 인어상이 그들을 지켜줄것이라고 굳게 믿었다.

 

폴란드인들의 간절한 믿은 때문이었을까? 미친듯이 퍼붇던 독일이 공격을 멈추고

1945년 연햡국의 승리로 제2차 세계대전은 종결 하였다.

 

 

 

크리스티나 그녀는 가고 없지만 그녀를 모델로 탄생한 인어상은 폴란드의 수호신이되어  꿋꿋하게 폴란드를 지켜내고 있었다. 폴란드인어상이 포화속에서도 꿋꿋할수 있었던것은 조국을 사랑하는 크리스티나의 애국심과

자유를 갈망하는 폴란드사람들의 간절한 염원이 담겨져 있었던것은 아니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