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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프라이즈

007 본드걸의 저주 <007의 비밀><서프라이즈>

2005년 12월 미국 헐리우드 촬영을 코앞에둔 영화 제작사에서 여주인공 캐스팅에 난항을 겪고 있었다.캐스팅 제의를 받은 여배우들이 줄줄이 출연을 고사했기때문인데 그녀들이 출연을 꺼려한 영화는 바로 (실제 캐스팅배우들 졸리 알바 등등) 007 시리드의 21번째 작품 007 카지노로얄이였다.

 

 

 

 

 

 

50년이 넘는 세월동안 전세계 영화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영화 007 총 23편 누적관계수 20억명 단한번도 적자를 기록한적이 없는 영화로써 23번째 작품인 <007 스카이폴> 로만 자그마치 10억달러 우리나라돈으로 1조원을 번 007시리즈는 턱시도를 차려입고 적과 맞서 싸우는 영국 최고의 스파이 제임스본드의 이름을 전세계에 각인 시김과 동시에 주인공 본드역할을 맡은 6명의 배우를 스타로 만들었다. 이처럼 성공이 보장된 007시리즈는 할리우드에서 스타등용문 이라는 이름으로 불리고 있다. 그런데

 

 

 

2005년 007시리즈 21탄 <007 카지노로얄>의 출연을 줄줄이 거부한 여배우들 제시카 알바, 스칼렛 요한슨, 안젤리나 졸리, 샤를 리즈테론, 나오미 왓츠등 그들이 출연을 거부한 이유는 똑같았다.

 

바로 본드걸의 저주때문이었다.

 

 

 

007시리즈속 영원불변의 주인공 제임스본드 영웅에게 미인이 따르듯 그의 곁에는 늘 본드걸이 있다. 제임스본드의 가련한 연인으로 때로는 그를 함정에 빠트리는 치명적인 적으로 때로는 그와함께 적과맞서 싸우는 강인한 여전사로 등장하는 본드걸은 007시리즈가 제작될때마다 본드를 뛰어 넘는 인기와 관심을 끌곤했는데 이러한 본드걸에게는 본드걸의 저주라는 불명예 스러운 타이틀이 따라 다니고 있다.

 

 

 

 

본드걸의 저주

 

여배우가 흥행작을 내놓지못하고 영화계에서 사라져가는것!

 

 

 

 

 

저주의 시작은 1962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1962년 007시리즈 제1탄 <007 살인번호>의 1대본드걸로 출연한 우슬라 안드레스 육감적인 몸매의 안드레스가 하얀 비키니를 입고 백사장을 걸어나오는 장면은 당시 엄청난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그녀는 그해 가장섹시한 여자스타 1위를 차지했고 그녀가 영화 속에서 입은 하얀 비키니 수영복은 세계적인 히트 상품이 되었던 것이다. 이처럼 영화팬들의 머릿속에 본드걸의 매력을 각인시킨 안드레스

하지만 그녀의 인기는 007이루로 물거품처럼 사라졌다.

 

본드걸을 통해 육감적이고 관능적인 이미지를 얻은 그녀는 이후 총 12편의 영화에 출연했으나 단한편의 영화도 빛을 보지 못한채 사람들의 기억속에서 잊혀진것이다. 그런데 이러한 현상을 겪은것은 안드레스 뿐만이 아니었다. 1998년에 이르기까지 수십명에 달하는 본드걸이 007 개봉과 동시에 큰주목과 사랑을 받았으나 007 영화가 끝나고 난뒤에는 모든 인기와 영광을 잃어버렸다.이러한 본드걸의 몰락을 사람들은 본드걸의 저주라 불렀던것이었다.

 

 

 

사실 007시리즈는 제작비등의 이유로 육감적인 몸매를 지닌 신인 배우를 본드걸로 캐스팅왔던 것이다. 결국 1998년 제작사는 본드걸의 저주를 잠재우고자 연기력이 검증되고 당대 최고의 여배우를 본드걸로 기용하게 되는데

 

 

 

바로 프랑스 출신 여배우 소피 마르소 였다.

 

1980년 영화 <라붐>으로 전세계 10대들의 우상이된 소피마르소 청순가련하고 우아한 이미지로 유럽에서 가장인정받는 배우로 성장한 그녀는 1995년 영화 브래이브하트로 할리우드에 데뷔한후 뜨거운 인기를 누리고 있었는데

<007 언리미티드>의 본드걸로 캐스팅 된소피마르소는 팜파탈의 악역으로 연기변신을 꾀했다.

007시리즈 역대 최고의 악역! 최고의 연기! 라는 찬사와 함께 할리우드의 중심으로 우뚝선 소피마르소

 

 

 

본드걸의 저주는 그렇게 사라지는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연기파배우 소피마르소도 저주를 비껴가지 못했다. 소피마르소가 007 이후에 출연한 영화는 모두 흥행에 참패했고 야심차게 할리우드에 진출했던 그녀는 결국 빛을 잃고서 고국인 프랑스로 돌아가야만 했던것이다.소피 마르소 마저 저주의 수순을 밟게되자 007제작자는 차기작의 본드걸 캐스팅에 어려움을 겪게 되는데

 

 

 

그러던 2002년 자신감 넘치는 모습으로 007 제작사를 찾아온 한여인 그녀는 2002년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고 최고의 주가를 달리던 할리 베리였다. 흑인으로서는 최초의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할리우드에서 가장주목받고 있었던 할리베리는 007 시리즈의 제20탄 <어나더데이>에 출연하여 도발적인 본드걸을 열연했는데 그녀가 연기한 캐릭터 징크스는 제임스 본드 못지않은 인기를 누렸다. 심지어 징크스를 단독주인공으로한 영화까지 기획되기도 햇던것이다.<007 어나더데이>의 성공이후 할리 베리는 사람들의 우려와 달리 할리우드 최고의 기대작으로 손뽑히는 영화 엑스맨2와 흑인최초 캣우먼의 단독 주인공에 캐스팅되어 승승장구 했다.

 

 

 

 

그렇게 본드걸의 저주는 깨지는듯 했는데

결국 그녀역시 저주의 희생양이 되고 만다. 어마어마한 제작비를 쏟아부어 큰기대를 모았던 할리 베리의 차기작들은 줄줄히 흥행에 참패했고 심지어 영화 <캣우먼>은 매년 최악의 영화를 가리는 라찌 시상식에서 2004년 최악의 여배우로 선정되는 불명예 까지 받았던 것이다. 이로인해 본드걸 저주에 대한 논란은 더욱 뜨거워지게 되는데 급기야 2005년 여배우들이 <007 카지노로얄>의 본드걸 역할을 줄줄이 퇴짜 놓는 상황이 되고야 말았던 것이다.

 

결국 유명한 여배우들이 모두 출연을 거부한 <카지노로얄>의 본드걸 역할은 할리우드에서 갓 이름이 알려지기 시작한 여배우 에바그린에게 돌아가게 되는데

 

 

결국 유명한 여배우들이 모두 출연을 거부한 <카지노로얄>의 본드걸 역할은 할리우드에서 갓 이름이 알려지기 시작한 여배우 에바그린에게 돌아가게 되는데 에바그린 역시 007이루 출연한 수많은 작품에서 큰주목을 받지 못했다.

 

 

 

007 영화가 제작될때마다 제임스 본드만큼 혹은 그이상의 관심과 인기를 누리는 본드걸 과연 여배우에게 불행을 가져다주는 본드걸의 저주는 정말 존재하는것일까? 영화 팬들은 24번재 007시리즈의  본드걸을 기다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