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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프라이즈

냉동인간 과연 현실적으로 가능할까? <서프라이즈>

우리 두사람... 영워히 함께 할수 있다면 이보다 더 좋은 것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Terry cannon / Joseph G. Cannon

 

0.00001%의 확률이라도 만약 가능하다면 그때 다시 난 노래를 할 거에요

-Richard c. Jones

 

지옥에 가는 것도 아닌데요 뭐. 나처럼 모험을 하는 사람도 있어야 하지 않겠써요?

-Paul Genteman

 

 

 

이들이 진정 원하는것은 무엇일까? 사랑하는 사람과의 영생? 눈부신 자신의 발전상? 혹은 단순한 호기심?

하지만 이들의 공통점은 따로 있었다.

 

이미 오래전부터 사람들은 불로장생에 대한 염원을 가져왔다. 그리고 마치 동물이 겨울잠을 자듯 죽은 사람을 오랫동안 냉동해 두었다가 다시 소생시키는 기술인 냉동인간을 미국 여배우인 패리스 힐튼의 충격적인 발언때문에 그 관심이 더욱 증폭되기도 했다. 그녀가 2007년 수천년 후에도 삶을 유지하고 싶다며 훗날 그녀도 낼동인간이 되겠다는 의사를 밝힌것이 화재가 되었다. 그녀는 이미 자신의 뜻으로 키우던 애완견 2마리를 냉동견으로 만들어 보관중이며 수천년뒤에 다시그 애완견을 만나고 싶다고 입장을 밝힌것이다.

 

하지만 이미 60여년전에도 한유명배우의 죽음을 둘러싸고 집중 조명된바 있었다. 그주인공은 1950년대 미국서부영화의 황제였던 배우 존웨인 영화도중 갑자기 암에걸려 죽음을 코앞에둔 그는 찰영지가 정부의 핵실험지 였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고 미국 정부에 소송을 걸고 모든 사실을 폭로 하려고 했었다. 하지만 이때 미국정부에서 의외의 조건을 제시하고 나섰는데 정부가 존웨인의 은폐 협상 조건으로 암치료 법이 개발될때까지 존 웨인의 몸을 냉동보존해두었다가 후에 소생해주겠다는 냉동인간의 소생을 약속한 것이었다. 이사건은 당시 존웨인이 정부의 제시를 받아들여졌다고 알려져서 냉동인간에 대해 큰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그러던 1967년

 

신장암으로 시한부인생을 살던 미국심리학자 제임스 베드퍼드[Dr.James Bedford]  박사가 미래에 암치료법이 나오기 까지 냉동인간으로 생을 보내겠다면서 영하 196도씨 질소탱크 캡슐속에 들어가는 것을 선택했고 이사건은 말로만 그쳤던 냉동인간을 한층더 현실화 시키는 작용을 했다. 그와동시에 베드퍼드는 저체온 연구학계에서 스스로 선택한 냉동인간 1호로 기록되게 되었다.

 

 

                           제임스 베드퍼드[Dr.James Bedford] 캡슐과 딸

                            

 

 

1998년

 

 

 

북극탐험 중 조난을당해 153년간 얼음에 묻혔던 영국선원이 냉동상태로 완벽하게 보존되어 있다가 탐험대가 발견 독일의학자를 통해 부활되었다는 전파를 탔다. 최초로 부활한 냉동인간으로 언론에 모습을 드러낸 주인공은 존 토링톤 [John Torrington] 이라는 남자 당시그를 부활시켰다는 의학자들은 그의 건강이 아직 위험한 상태이지만 부축을 받아 걸을수 있으며 곧정상적인 생활을 할수있을 거라 발표 했고 이는 전세계에 축격적인 소식이었다.

 

 

그런데

 

 

얼마 지나지 않아 어처구니없는일이 벌어졌다. 유렵의 한 신문에서 존 토링톤이 위장된 독일의 실험 사기라고 하면서 사기극의 전모를 밝혔던것 내용에 따르면 맨처음 토링톤이 영국의 탐험가인 존 프랭클린경이이끄는 128명의 한사람인것은 확실하지만 1983년 외형이 완전 보존유지되어 얼음무덤속에서 그를 발견했을 당시 과학자들이 분명 그의 죽음을 확인하고 시체를 냉동상태로 매장되었다는것이다. 그런데 발견후 15년뒤 독일의 리히터 박사팀이 비밀리에 영국으로 건너와 그의 시체를 꺼내 불법으로 운송해 갔고 훔쳐간 존 토링톤의 시신을 교묘히 이용해 마치 실제 냉동인간이 소생한듯 부활론을 퍼트려 언론을 속였다는 것이었다. 이러한 전모가 들어나자 리히터박사는 "토링톤의 부활은 엄연한 사실이며 자신의 연구는 의학과 과학의 발전을 촉진시켰다"고 주장하며 어떠한 언급도 회피하고 있다.

 

 

 

                                 존 토링톤 [John Torrington]

                        

 

그런데 이사건을 취재하던 세계 언론은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된다.

 

 

그것은 바로 미국에 냉동인간 주식회사가 있다는 사실이었다. 회사가 위치한곳은 미국 캘리포니아 주의 작은 시골마을에 있는 마운틴 뷰 마치 최첨단 시설을 갖추고 있을것같은 상상속에 냉동회사는 그저 조그만 마을의 단층건물에 자리하고 있었는데 놀라운것은 이회사가 언론에 공개되기전 이미 수십년전에 설립되어 운영되어왔던 점이다. 그것을 증명하듯 회사안에는 사진들로 가득 했고 사진속인물이 바로 회사에 보관된 냉동인간들이라고한다. 또한이회사 관계자에 따르면 대기중인 냉동인간 신청자만 해도 1000여명 정도 현제 냉동되어 있는 냉동인간은 100명이 넘는다고 한다. 그중에는 월트디즈니(미국 애니메이션 영화감독 겸 사업가)와 야구선수 테드 윌리엄스등 유명인도 냉동인간으로 보존되어 있다고 한다.

 

 

            냉동인간 회사 alcor

 

과연 그들이 말하는 냉동인간이 되는 과정은 어떤 것일까?

 

 

우선 본인의 의사와는 상관없이 의사가 완전히 죽음을 선언해야만 합법적으로 냉동을 시행할수 있다. 그렇게 냉동인간 신청자의 죽음이 선언되면 냉동인간회사는 먼저 숨이 멎어 혈액이 굳는것을 방지하기위해 혈액응고 방지제를 투여한다. 그리고 세포를 손상시키는것을 방지하기위해 심장의 형액을 빼내고 동결방지제를 투여 한다고 한다. 그런뒤 단열 백으로 감싸 체온냉각후 밀봉시켜 냉동상태를 유지하는데 이상태로 영하 196도씨의 액체질소 캡슐에 보관 한다. 이때부터 냉동인간으로 불리는것이다. 생각과 달리 냉동인간의 과정은 피를빼고 액체질소를 채워 놓는것으로 어떻게 보면 간단한 원리를 따르고 있다.

 

 

 

하지만

 

 

 

이런 단순한 원리로 생명체를 냉동했다가 소생시킨 경우도 있었다. 미국의 한 연구팀이 실험견을 냉동했다가 살려냈다고 한다. 이로써 냉동인간 관련학계의 전망은 희망적이었고 오직 사람에대한 성공만이 그들의 목표이자 남은 숙제였다. 하지만 냉동견의 경우 냉동된 시간이 극히 짧았다는것과 생체구조가 복잡한 사람과 비교했을때 실험견의 성공은 마냥 희망적으로 볼수없는 문제다 . 이것은 아직까지 아직 살아난 사람이 없다는 사실을 말해주고 있다.

 

한편 냉동인간에대한 관심이 끈이질 않자 일부 학자들은 냉동인간의 소생여부는 과학적으로 불가능한일이라고 강도높게 반발하고 있으며 일부의 종교단체 역시 생명윤리에 문제를 들어 비난 여론을 쏟아붇고 있다. 하지만 그럼에도 최근 미국에는 한달에 한명꼴 일년에 20명이상의 과학의 진부를 믿는 모험가들이 미래에 다시깨어나기를 기대하며 냉동인간회사에 자신의 이름을 올리고 있는 실정이다.

 

 

생명연장프로젝트의 최고단계 냉동인간 현실적으로 가능한 시나리오인지는 여전히 의문인 가운데 희망을 담은 죽음.. 냉동인간이 된 사람들은 과연 다시 부활할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