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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프라이즈

에릭 클랩튼 Tears In Heaven 스토리 [천국의 눈물] [서프라이즈]

2003년 영국 사우스요크셔 주 셰필드

 

에릭 클랩튼 Eric Clapton 은 버클리 고등학교에서 자신의 대표곡인 Tears in Heaven을 부르고 있었다.

그런데 공연이 끝나고 에릭 클랩튼은 충격적인 선언을 한다.


"더이상  Tears in Heaven을 부르지 않겠다" 고 선언한 것이다. 에릭 클랩튼은 왜 자신의 대표곡인 Tears in Heaven을 부르지 않겠다고 선언한 것일까?

 

 

 


영국이 낳은 최고의 기타리스트. 에릭 클랩튼 1963년 그룹 크림의 멤버로 데뷔한 에릭 클랩튼은 1992년 자신이 직접 작곡한 Tears in Heaven을 통해 세계적인 인기를 얻게된다. 어쿠스틱 기타의 슬픈 선율과 애절한 가사로 수많은 사람들의 심금을 울렸던 Tears in Heaven, 이음악은 에릭 클랩튼을 대표하는 불후의 명곡으로 남았다. 


그런데 2004년 에릭 클랩튼은 돌연 Tears in Heaven을 부르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이유는 이곡을 만들었을때, 그때 그감정을 담아 노래를 부를수 없다... 그래서 더이상 이노래를 부를수 없다고 말했던 것이다.

 

 

Eric Clapton과 코너

 

17년전 당시 에릭 클랩튼은 음악적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에릭 클랩튼은 1981년 발표한 앨범 Another Ticket으로 큰성공을 거뒀지만 그후 별다른 히트곡을 내지 못한채 긴 슬럼프에 빠지고 만다. 그러던 1986년 에릭 클랩튼의 첫번째 아들인 코너가 태어난다. 


코너는 에릭 클랩튼과 이탈리아의 배우이자 사진작가인 로리 델 산토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이었다. 아들이 태어났지만 에릭 클랩튼의 관심사는 오직 음악 뿐이었다. 그는 슬럼프를 극복하지 못한채 술과 마약에 빠지고 말았는데 그러던 어느날 코너가 아빠에게 보내는 노래를 들은 에릭 클랩튼, 그는 아들을 위해 술과 마약을 끊겠다고 결심했다. 그러나 그의 결심은 매번 어그러지고 말았다. 에릭 클랩튼은 작업이 벽에 부딪힐 때마다 다시 술과 마약에 손을 댄것이다. 결국 로리는 코너를 데리고 떠나 버렸고,에릭 클랩튼 과 로리는 별거 생활을 하게된다. 


더이상 아들과 같이 살수 없다는 사실을 견딜수 없었던 에릭 클랩튼, 그는 사랑하는 아들 코너에게 돌아가기위해 자발적으로 알콜 중독 치료소에 들어간다. 아들에게 좋은 아빠가 되기위해 노력한 에릭 클랩튼, 그는 술과 마약에서 조금씩 벗어나게된다.

 

 

로리와 코너

 

1991년 에릭 클랩튼은 로리와 코너가 살고있는 뉴욕 맨해튼을 찾아간다. 에릭 클랩튼은 아들과 지내는 시간이 소중하다는걸 알게된다. 다시 행복한 가정을 만들고 싶었던 에릭 클랩튼, 그는 코너와 로리와 함께 동물원에 가기로 약속한다. 하지만 코너를 만나로갈 준비를하는 에릭 클랩튼은 뜻밖의 전화를 받는다. 


아빠가 오길 기다리고 있었던 코너, 코너는 아파트 베란다에서 추락해 사망한것이다. 에릭 클랩튼은 아들에게 잘해주지 못했다는 후회와 자신때문에 아들이 죽었다는 죄책감에 괴로워 했다. 사고가 나기 직전 코너는 에릭 클랩튼에게 편지를 남겼는데 죽은 아들이 보낸 처음이자 마지막 편지에는 사랑한다는 단 한문장만 적혀 있었다. 


사랑하다는 한마디만 남기고 세상을 떠난 아들 코너, 에릭 클랩튼은 하늘에 있는 아들에게 답장을 보내기로 한다. 

 

 

 

 

코너를 위해 노래를 만든 에릭 클랩튼, 그노래는 바로 Tears in Heaven이었다. 아들을 잃은 슬픔을 아름다운 기타 선율에 담은 노래 Tears in Heaven, 에릭 클랩튼은 아들을 그리워 하는 마음과 아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아빠가 되겠다는 다짐을 Tears in Heaven에 담았다. 


아들에대한 사랑이 담긴 Tears in Heaven은 전 세계인들의 마음을 울렸다. 이 앨범이 실린앨범 Unplugged는 1992년 빌보드 앨범 차트 1위에 올랐고 세계적으로 2천만장 이상의 음반 판매고를 기록하며 에릭 클랩튼을 최고의 가수로 만들었다. 하지만 2004년 비로써 죽은 아들을 마음에서 떠나보낸 에릭 클랩튼, 


그후 에릭 클랩튼은 더이상 Tears in Heaven을 부르지 않았다.

 

 

 

 

에릭 클랩튼이 아들을 잃은 애절한 마음을 담은노래 Tears in Heaven, 이노래는 에릭 클랩튼의 가슴아픈 이야기가 담긴 불후의 명곡으로 남아있다.

 

 

 

 

에릭 클랩튼 Tears In Heaven 듣기 가사

http://blog.naver.com/a8703563/2201902827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