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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프라이즈

경비행기등 금속을 먹어치우는 미셸 로티토 Michel Lotito <Mr. Eats All><불가사의한쇼>

 

1978년 프랑스 신문에 실린 하나의 기사가 전세계 사람들을 경악하게 했다.

한남자가 680kg 상당의 금속으로 만들어진 경비행기를 먹어 치울 예정이라는 것이었다.

충격적인 도전으로 세상을 놀라게 한 남자는 프랑스 출신의 28세 청년 미셸 로티토 Michel Lotito 였다.

 

 

그는 실제로 언론발표후 베네수엘라에서 공수한 고장난 세스나 150기를 분해 하여 입에 들어갈만큼 작은 크기로 잘랐고 늘가지고 다니면서 조금씩 먹기 시작해 2년 후인 1980년 비행기의 식사를 끝마친다. 그리고 이식사를 끝마친후 그는 세상에서 가장 이상한 식성으로 세계 기록에 당당히 이름을 올리는데, 사실 그가 먹은것은 비행기 뿐만이 아니었다. 로티토는 나사, 바늘, 쇠사슬, 깡통, 동전, 면도날등의 작은 금속은 물론 자전거와 TV, 심지어 쇼핑카트와 손수레도 먹어치 웠는데 공식적인 기록에 따르면 미셸 로티토는 평생 18대의 자전거, 15대의 쇼핑카트, 7대의 TV와 6개의 샹들리에등 셀수도 없이 많은 금속을 먹었다. 이에 무엇이든 먹는 남자를 뜻하는 미스터 이트 올 Mr. Eats All 이라는 예명으로 1966년 부터 프랑스와 미국, 일본등 전세계를 누비며 먹는 쇼를 펼쳤는데 더욱 특이한 점은 공연을 할때만 한시적으로 금속을 섭취하는것이 아니라 평소에도 식사하듯 하루평균 900g의 금속을 꾸준히 섭취했다는것이다. 그렇다면 그는 언제부터 금속을 먹게 된것일까?

 

 

 

9살부터 우연히 시작된..

미셸 로티토가 9살이던 1959년 이상하게도 그는 보통 음식을 잘먹지 못했다. 특히 달걀과 바나나등의 부드러운 음식은 가의 소화를 못했는데 음식을 잘섭취할수 없는 탓에 하루하루가 말라가던 어느날 우연히 유리와 금속을 먹게된 미셸 로티토, 그런데 이상하게도 로티토의 몸에서는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았고 오히려 부드러운 음식보다 속이 편안함을 느꼈다고 한다. 이에 로티토는 그후 일정량의 금속을 매일 섭취하기 시작했고 그때부터 비정상적 식습관을 가지게 되었다는것이다. 그리고 그가 16살이 되던 1966년 로티토의 소문을 들은 공연 관계자로 부터 공연 제안을 받게되고 본격적으로 사람들 앞에서 금속을 먹는 공연을 시작했던 것이다.

그런데 무엇보다 사람들이 의아해 한것은 그렇게 많은 금속을 먹고도 그가 멀쩡하다는 것이었다. 보통 금속이 몸속에 들어 가면 식도나 위, 장등에 상처를 입히거나 염증을 유발해 사망에 이를수도 있기때문에 절대해서는 안되는 위험한 행동 있는데, 로티토는 겉보기에만 멀쩡한 것이 아니라 초음파 검사와 X-RAY를 찍어도 신체 내부에 금속으로 생긴상처가 전혀 없었으며 그의 몸속으로 들어간 금속들이 금세 소화되어 흔적조차 찾을수 없었다. 심지어 어느날 로티토는 괴한으로 부터 습격을 받아 심한 부상을 당하고 수차례 대수술을 받게된다. 의사들은 그가 살아나기 어려울것이라고 보았는데 놀랍게도 3주만에 다시무대위로 설정도로 건강을 회복해 사람들을 경악하게 했다. 그렇다면 어떻게 이런일이 가능한 것일까?

 

          

 

로티토의 주장과 그의 사망

로티토는 자신의 능력에대해 뜻밖의 주장을 털어놓는다. 금속을 먹을수 있는것은 그가 태어난 날짜 때문이라는것이다. 로티토의 말에 따르면 그는 1950년 6월 15일 정오에 태어났는데 그 1950년은 20세기의 가운데 해이고 6월은 1년중 가운데 달이며, 15일은 한달중 가운데날, 정오는 하루중 가운데 시간이다. 이는 자신이 평범한 사람이 아니고 하늘로부터 신비한 능력을 부여 받은 사람임을 나타내는 것임을 주장했다. 그의 이러한 주장은 로티토의 불가사의한 능력에 신비감을 더해 일파만파 퍼져나갔고 그가 가는곳마다 사람들의 관심이 집중되었으며 그의 쇼를 보려고 하는 사람들로 문전성시를 이루었는다.

하지만 그를 검사했던 의사들은 로티토가 보통사람들에 비해 강력한 소화액을 가졌으며 위장 내벽의 두께 역시 보통사람들보다 두껍다면서 이렇듯 남들과 다른 특이 체질때문에 로티토가 금속을 먹을수 있다는 것이라고 주장한다. 또다른 일각에서는 그가 실제로 금속을 먹는것이 아니라 눈속임이라고 주장했는데 이렇듯 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2007년 6월 25일 그는 57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난다. 그리고 그의 공식 사인은 금속때문이 아닌 자연사 였다.

 

 

모든것을 먹어치우는 남자 "미스터 이트 올" 과연 그의 주장대로 로티토는 틍이한 능력을 가지고 태어난 것일까? 그가 금속을 먹고도 무사할수 있었던 정확한 이유는 지금도 미스터리로 남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