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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프라이즈

숫자의 우연[서프라이즈]

그 끝을 알수없는 수많은 숫자들

 

숫자는 우리생활과 함께 호흡하는 인생의 동반자이다. 그런데 그수많은 숫자들중 한 인생을 운명처럼 함께 했던 숫자들이 있다.

 

 

 

 

미국에서는 triskaidekaphobia 정신의학용어)13공포증이라는 단어가 생겨날만큼 숫자 13은 저주의 대명사이자 미국인이 가장 싫어하는 숫자이기도 하다. 지난 1970년 미국에서는 13이란 숫자와 운명을 같이 했던 역사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1970년 4월 11일 플로리다주 케네디 우주센터발사지점 39구역에서 아폴로 13호가 달을향해 출발했다. 그역사적인 순간은 바로 13시 13분그런데 아폴로 13호가 달의 퀘도에 진입하려는순간 폭음과 함께 산소 탱크가 폭발했다. 사고 발생일은 4월 13일 19시 13분이었다. 이사고로 우주선의 13제곱피트 패널이 떨어져 나갔고 복구에 당시 1300만 달러가 든다고 추정했다. 놀랍게도 숫자 13과 연관되어 발생한 아폴로 13호의 폭발사고 그것은 과연 우연이었을까?

 

 

 

 

 

 

그리고 숫자13이 평생 그림자처럼 따라다닌 인물도 있었다. 그가 바로 결혼행진곡으로 유명한 독일의 작곡가 리하르트 바그너 [Richard, Wagner]였다 바그너는 태어나는 순간부터 숫자 13과 함께 였는데 그가 태어난해는 1813년 숫자를 모두더하면 13이되며 리하르트 바그너 이름에 철자를 세면 역시 13이었다. 그리고 바그너는 그해 대표적인 불후의 명곡<탄호이저>를 1845년 4월 13일에 완성했고 그곡은 1861년 3월 13일 파리에서 연주되었으며 탄호이저 뿐만아니라 모두 13편의 오페라 곡을 남겼다. 그는 심지어 죽는 순간에도 숫자 13과 함께였는데 바그너가 마지막 숨을 거둔날이 공교롭게도 1883년 2월 13일이었던 것이었다. 비록 바그너의 인생에는 늘 13이란 숫자가 그림자처럼 따라다녔지만 그는 13의 저주와는 상관없이 세계역사의 큰획을 그은 작곡가였으며 지휘자였으며 대음악가로 기록되고 있다. 

 

 

 

그리고 바그너처럼 인생전체가 한숫자와 깊은 연관이 있었던 한인물이 있었다. 그가 바로 프랑스의 절대군주 루이 14세다 짐이 곧 국가다 라고 생각할정도로 막강한 권력을 누렸고 또 프랑스 대혁명의 단초가 되었던 루이 14세그의 이름처럼 그의 인생은 14라는 숫자와 큰연관이 있었다고 한다. 그는 1643년 5살에 황제에 즉위하며 루이 14세란 칭호를 얻게 되었는데 그날이 바로 5월 14일이었다. 또한 1643년의 각숫자를 더하면 역시 14가 된다. 그는 1652년 14세에 성인식을 거행했으며 당시 일어난 프롱드의 난으로 인해 왕좌를 잃게 될 위기를 맞이하는데 1652년 역시 모두 더하면 14가된다. 그리고 1661년에는 그의 아들 황태자가 태어났는데 1661년역시 더하면 14가된다. 이렇게 루이14세는 인생에 중요한 순간이 모두 14와 연관되어 있을뿐만아니라 심지어는 최후의 순간에도 14와 함께 였다. 루이 14세는 1751년 77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는데 당시 그의나이합도 그가 숨을거둔 1751년을 더한합도 모두 14였다. 

 

 

 

그리고 숫자와 얽힌 전세계를 놀라게한 사건이 발생했다. 

그것은 바로 지난2003년 미국의 우주왕복선 콜롬비아호가 공중에서 폭발한 사건이었다. 콜롬비아호는 미국 유인 우주선 발사 42년 역사상 우주선이 임무를 마치고 지구로 귀환하는 도중 발생한 최초의 폭발사건으로 미항공 우주국 뿐만아니라 이광경을 목격한 전 세계가 경악했다. 그런데 콜롬비아호 폭발사건은 숫자 16과 큰연관이 있었다. 지난 2003년 1월 16일 오전 10시 39분 콜롬비아호는 미국 플로리다주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발사되어 16일동안 과학실험 임무를 수행했고 사고당인이었던 2월 1일 9시 16분에 케네디 우주센터에 착륙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콜롬비아호는 상공 160km떨어진 지점에서 귀한예정시간보다 16분 빠른시각 9시에 폭발했다. 콜롬비아호 발사 1월 16일 , 임무수행기간 16일, 착륙예정시각 9시16분, 그러나 귀환예정시간보다 16분 빠른시각 , 160km상공에서 폭발사고 발생 놀랍게도 콜롬비아호 폭발사건은 모두 16과 관련되어있었다. 

 

 

 

그런데 미국에서 뿐만아니라 중국에서도 전세계를 놀라게한 숫자와 관련된 사건이있었다. 중국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숫자는 8 숫자 8의 [ba/빠]] 의 발음이 돈을벌다, 재산을 모으다라는뜻의 파-차이의 파와 비슷하기때문이다. 그래서 자동차번호판에 8이 많이들어갈수록 가격이 비싸고 결혼과 생일등 중요한 행사도 대부분 숫자8을 끼고 치르며 2008년 중국 베이징 올림픽 개막식도 8월 8일 오후 8시 8분에 열렸을정도였다. 그런데 최근 중국일각에서는 숫자8과 연관되어 불운한 일들이 일어난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다. 지난 2008년 1월 25일 중국 남부지역에는 중국역사상 유례없는 엄청난 폭설 사태가 났다. 그런데 1월 25일을 합한숫자는 공교롭게도 8이었고 지난 3월 14일 티베트 사태가 발생한날 역시 숫자를 모두더하면 8이된다. 그뒤로도 5월 12일에는 중국 쓰촨성에서는 이히터 규모 7.8의 대지진이 발생22조 5천억 원의 달하는 재산 피해와 엄청난 인명피해를 입게되었고 중국 최악의 재악으로 기록되는 오명을 쓰기도 했는데 지진 사고 발생일 5월 12일에 숫자를 더하면 역시 그합이 8이된다. 중국에서 일어난 이사건들이 숫자8과는 무관하게 우연한 사건이라 해도 이사건들은 공교롭게도 모두 2008년에 일어난 일들이었다. 

 

인간은 숫자속에 산다고 해도 과언이아니다. 하지만 한인간의 일생이 같은 숫자로 점철되고 한나라의 대형 사건사고가 같은숫자와 연관되어 계속해서 반복되는 이유는 과연 어떻게 설명할수 있을까?단순히 우연의 일치라고 하기는 숫자와 사건들의 미묘한 상관관계는 여전히 알수없는 미스터리로 남아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