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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프라이즈

유명인의 예지력[그들은 알고 있었다][서프라이즈]

국가를 움직였던 정치인 에이브러햄 링컨

 

사람들의 영혼을 움직였던 소설가 마크 트웨인

 

마음의 상처를 치유했던 시인 라이너 마리아 릴케

 

기쁨과 슬픔을 노래했던 감동의 음악가 구스타프 말러

 

 

그들은 각자의 영역에서 자신의 타고난 재능과 노력으로 많은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존경받고 있다. 그런데 이들에게는 아주특별하고도 놀라운 능력이 있다고 하는데 과연 그들이 가진 능력은 무엇일까?

 

 

에이브러햄 링컨 Abraham Lincoln

 

1865년 4월 14일 미국 워싱턴 포드극장 <우리의 미국인 사촌>이라는 연극의 막이올랐고 극장을 찾은 많은 사람들이 연극에 빠져들었다. 바로 그때 한남자가 피를 흘리며 쓰러졌다. 총상을 입고 쓰러진 남자는 바로 미국의 16대 대통령 에이브러햄 링컨 Abraham Lincoln 이었다. 존윌크스 부스라는 괴한의 쏜총에맞은 링컨 안타깝게도 다음날 숨을거두고 말았다. 링컨의 죽음으로 가족들은 물론이고 수많은 미국인들이 비통함에 빠졌다. 그런데 링컨의 죽음보다도 더욱놀라운 것은 링컨이 죽기전에 자신이 암살될것을 미리 알고 있었다는 것이었다. 

 

링컨이 죽기 몇일전 그는 평소처럼 잠자리에 들었다. 그런데 악몽을 꾸게된 링컨은 그날밤 제대로 잠을 이루지 못했다. 그리고 얼마후 링컨은 자신의 친구인 워드 힐 래먼에게 자신의 이상한 꿈이야기를 들려줬는데 자신의 죽는 꿈을 꾸고난후 링컨은 그후 언젠간 자신이 암살당하게 될것이라는 예감했다고 한다. 그런데 얼마후 링컨은 자신의 예언처럼 암살을 당했고 그의 유해는 꿈에서 본것처럼 백악관 이스트룸에 안치되었다. 링컨 그에게는 죽음을 예지할수있는 놀라운 능력이 있었던 것은 아닐까?

 

 

 

 

 

 

마크 트웨인 Mark Twain

 

 

그리고 꿈을 통해 죽음을 예언했던 또 다른인물이 있었다. 그는 바로 <톰소여의 모험>등을 집필한 미국의 유명한 극작가  마크 트웨인 Mark Twain 이었다.  1858년 당시 유년시절을 보내던 마크 트웨인은 누나의 방에서 낮잠을 자다가 꿈을 꾸게되었는데 꿈에서도 역시 그는 누나의 방안에 있었다. 그런데 방안에는 누군가의 장례식인듯 방안에는 금속관이 놓여있었고 시신이 잠든듯 누워있었다. 그리고 시신의 가슴위에는 붉은 꽃이 놓여있었는데 시신은 놀랍게도 그의 동생 헨리였다. 

 

깜짝놀라 잠에서 깬 마크 트웨인은 한동안 그꿈을 잊을수 없었는데 몇일후 배 폭발 사고가 발생했고 그의 동생 헨리가 사망하고 말았다. 사고 소식을 들은 마크 트웨인은 또다시 놀라지 않을수 없었는데 꿈에서 본 장례식과 실제 동생의 장례식이 너무도 흡사했다는 것이었다. 단지 실제 동생의 장례식에는 붉은 꽃이 없을 뿐이었다. 그런데 마크 트웨인이 방을 막 나가려던 순간 한 여성이 들어와 동생 헨리의 가슴에 붉은 꽃을 바치는것이었다. 마크 트웨인에게도 꿈을 통해 동생의 죽음을 예지하는 놀라운 일이 벌어졌던 것이었다. 

 

 

 

 

마리아 릴케 Rainer Maria Rilke

 

 

그런데 자신의 예지력을 죽고 난 후에 세상에 알린 사람도 있었다. 1926년 어느날 한여인이 자신의 집에 찾아오자 남자는 자신이 손수 키워온 장미를 뽑으려다 그만 장미 가시에 손이 찔리고 마는데 얼마후 그는 파상풍으로 죽음을 맞이 하게 된다. 그가 바로 우리가 잘알고 있는 장미의 시인 라이너 마리아 릴케 Rainer Maria Rilke 였다. 그런데 그는 자신이 죽기전에 자신의 죽음을 예감한듯 유언을 미리 묘비에 새겨 넣었고 그 내용또한 죽음을 예견하는 것이었다. 

 

 

장미꽃이여 오 순수한 모순이여 수많은 눈시울 아래 누구의 잠도 아닌 이 일락이여 

 

Rose, oh reiner Widerspruch: Lust, niemandes Schlaf zu sein unter so viel Lidern. 

 

 

 

그는 그의 예언처럼 아이러니하게도 장미 가시로 인해 죽음을 맞이하게 되었다.

 

 

 

 

 

구스타프 말러 Gustav Mahler

 

 

자신의 운명을 교향곡 속에 자서전처럼 남겨놓은 음악가도 있었다. 그가 바로 구스타프 말러 Gustav Mahler 였다. 1903년 말러는 사랑하는 아내와 이제 막태어난 딸 마리아와 함께 행복한 시절을 보내고 있었는데 <죽은 아이를 그리는 노래> 라는 제목의 이곡은 딸이 건강할때 만들어 주었다고 하는데 노래를 작곡한지 몇년후 딸마리아는 열병으로 숨을 거두었고 말러는 죽은 아이를 그리워 하게 되었다. 

 

 

 

 

 

 

우연의 일치라고 하기에는 놀라울 정도로 맞아떨어지는 그들의 예지력 그들에게 운명과 미래를 예견하는 초자연적인 능력이 있기에 그들이 더욱 특별하게 느껴지는 것은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