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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프라이즈

페루 OUIJAboard 위자보드[분신사바] 집단발작

 

2016년 페루

수업도중 검은 옷의 남자를 목격한 소녀

소녀는 이내 발작을 일으키더니 기절한다.

그런데 뜻밖에도 이러한 증상을 보이는 학생은 이소녀뿐만이 아니었다.

 

 

학생들이 발작을 일으킨곳은 엘사 페레아 플로레스 중학교로 이 학교는 페루 북부 타라포토 시에 위치하고 있었는데 2016년 4월 18일 이 학교에서 이상한 일이 벌어지기 시작한다. 학생 한명이 수업도중 갑자기 발작을 일으키며 쓰러진 것을 시작으로 그뒤로도 계속해서 같은일이 발생했고 한달사이 놀랍게도 무려 80명이 넘는 학생들이 발작을 일으키며 쓰러진 것이다. 그즉시 학교는 집단 식중독이나 전염병을 염두해두고 조사에 돌입한 했다. 하지만 검사결과 전염병이나 식중독 같은 질병은 발견되지 않았고 발작을 일으킬만한 어떠한 원인도 찾지 못한다.

 

 

 

 

OUIJAboard(분신사바)란?

그런데 얼마뒤 의식을 되찾은 학생들은 뜻밖에도 이현상의 원인이 한 게임때문이라고 말하는데 어떻게된 일일까? 얼마전부터 이학교 학생들 사이에서는 한 게임이 인기를 끈다. 그 게임은 오래전 미국과 유럽들에서 유행했던 위저 보드게임의 일종으로 우리에게 익숙한 분신사바 처럼 유령을 부르는 심령 대화용 게임인데 알파벳과 숫자 그리고 YES, NO, GOOD BYE, 등의 단어가 적힌 종이나 판위에 손을 올리고 주문으로 유령을 불러내면 말판이나 연필이 자동적으로 움직여 어떤 글자를 가르킨다는 게임이었다. 하지만 이게임에는 15분 이상 하지말것, 혼자 하지말것, 말판을 보드위에서 말것등의 규칙이 있었고 이를 어길시 사망에 이른다는 속설이 존재 했는데 실제로 1900년대 유럽의 많은 나라에서 이게임이 유행하면서 각종 부작용과 사고가 발생하자 법적으로 이 게임을 금지시키기 까지 했다고 한다. 하지만 이게임이 최근 페루 학생들 사이에서 유행하기 시작하면서 부터 엘사 페레아 플로레스 중학교 역시 방과후 모여 유령을 부르는 게임을 했다. 그런데 그뒤 학생들은 이상한 경험을 했다는 것이다. 학생들은 하나같이 검은옷을 입은 남자를 목격 했다고 했는데 검은 옷을 입은 남자는 학교 여기저기서 목격되었고 결국 이 검은 옷의 남자 때문에 정신을 잃고 쓰러졌다는 것이다. 

 

 

 

학교 건립당시 수많은 유골 발견

급기야 몇몇 학부모들은 초자연현상 전문가 프랭클린 스테이너에게 학교에 대한 조사를 의뢰하기 까지 하는데 그리고 뜻밖의 사실이 알려진다. 학교 건립당시 땅을 파던 인부들이 그곳에서 많은 유골들을 발견했다는 것이었다. 당시 발견된 유골을 보고 그곳에 테러 사건이 발생해 많은 사람들이 사망했다는 소문 부터 마피아들의 무덤이 있었던곳 이라는 소문이 돌았다고 한다. 그러자 일각에서는 학생들이 집단 발작을 일으키는 원인이 게임으로 학교부지에 묻혀있던 죽은이들의 혼령을 불러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일부 학자들은 이같은 현상이 한사람의 감정이나 생각이 다른사람에게도 전파되는 집단 히스터리의 일종이라고 주장한다. 게임을 한 학생들이 게임에 대한 소문으로 인해 불안감을 가지고 있었고 이 불안한 마음에서 비롯된 집단 히스테리 현상이라는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논란에도 집단 발작 현상은 현재까지 계속되고 있으며 학생들을 진료하는 의사 안토니 초이는 TV프로그램에 출연해 어떻게 이러한 현상이 일어나는지 과학적으로 설명할수 없다고 말했다.

 

 

최근 페루의 한 학교에서 80명이 넘는 학생들이 발작을 일으킨 집단 발작 사건 이현상은 정말 학생들이 게임을 통해 불러낸 유령때문에 생긴 것일까? 아니면 어린 학생들 사이에서 일어난 집단 히스테리에 불과한 것일까?